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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시대 준비, 경북도가 주도한다’
경북도,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 마련
2030년까지 부품기업 200개사 기업 전환 목표
경량화, 친환경화, 지능화 등 경쟁력 확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1일(금) 15:57
ⓒ 황성신문
경북도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지역 부품업계가 미래차 시대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부품산업은 지역 대표 주력산업으로써 경북에는 1400여 개의 부품기업이 위치해 전국 3위권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경주, 경산, 영천을 중심으로 차체ㆍ섀시, 엔진·구동장치, 조향장치 등 자동차에 필요한 대부분의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계에 납품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 확산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화·지능화·서비스화 등 미래차 분야 주요 키워드에 대한 경쟁력 확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경북도는 이번 미래차 전환 추진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부품기업 200개사 미래차 전환을 목표로, 생산 기반·일자리 유지를 넘어 미래차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 할 방침이다.
미래차 전환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지역 업계의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업재편과 미래차 부품 분야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추진전략의 4대 중점 과제로 첫 번째, 체계적인 미래차 전환지원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경북테크노파크를 거점으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R&D․사업화․자금․인력양성 등 분야별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자동차 연구기관, 대학, 분야별 지원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지원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부품기업 협의체를 구성․활용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업계 의견 반영과 상호 정보교환도 유도해 나간다.
두 번째, 지역기업 맞춤형 사업재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의 사업재편 의향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미래차 전환 대상기업을 구조진단․분석하여 기업별 환경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전략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사업특성에 맞는 유망품목 발굴, 구조고도화 실행방안 등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차 전환 시대 방향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미래차 부품산업 기술고도화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북도는 지역 부품기업별 생산 품목과 미래차 부품수요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경산에 자율주행 부품 연구지원센터, 경주의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 등 미래차 핵심 키워드에 대한 경쟁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미래차 친환경화의 핵심인 초경량 핵심소재 기술확보를 위한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및 수송기기용 고강도 경량소재 표면처리 시생산 기반과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및 시스템반도체 융합부품 기반 등 타 산업군 핵심부품에 대한 지원 거점도 함께 구축해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지속 노력하고 있다.
향후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필수 요소인 신뢰성 검증, 기술개발 연계 사업화를 중점 지원하고 미래차 전장, 전용 차체 플랫폼, 자율주행 요소 부품 실증 등 개별 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주요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 인프라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연계지원 강화를 통한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고용․일자리, 인력양성, 자금지원, 판로․마케팅 지원 등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미래차 전환 시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형일자리 사업,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사업 등 관련 국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사업재편 기업 활용성 제고와 개발 제품의 수요처 다변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으로 부품기업 활력 제고와 미래차 부품산업에 대한 기초체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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