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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 의심 길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
동물단체 ‘경찰 수사’ 촉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2월 11일(금)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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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서 길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동물단체인 동물의 소리에 따르면 지난 4일 길고양이 1마리가 건천 무산중·고 인근 사무실에 있는 보호소에서 죽은 채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6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 죽은 고양이 일부는 누군가 먹이를 준 그릇 옆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동물의 소리 김지윤 대표는 "죽은 길고양이 주변에는 모두 초록색의 토사물이 있었고 첫 번째 사체가 발견된 이후 고양이들을 살펴보니 제대로 걷지 못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을 확인한 결과 학교에서 200여m 떨어진 하천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늘도 2마리가 같은 증상을 보여 시청에 신고했고, 구조된 고양이들을 병원으로 옮겼다”며 “길고양이들이 집단으로 죽은 것은 독살된 것"이라며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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