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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5% 유전적 원인, 95%는 후천적 요인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원인
채소와 과일 많이 먹고 담배 끊어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04일(금) 16:11
ⓒ 황성신문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생이 늘고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채소, 과일을 많이 먹어라
전문가들은 대장암 예방을 위해 “평소 우유와 신선한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면서 “금연은 필수, 술을 절제하고 매주 3회 이상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50세 이후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도 권장 사항이다.
2. 육류를 현명하게 먹어라
대장암을 얘기할 때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섭취는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의사들은 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체력 회복을 위해 육류 섭취를 권하고 있다. 다만 과식하지 않고, 찌거나 삶는 형태로 건강하고 현명하게 먹는 것이 좋다.
마늘이나 양파, 상추, 깻잎 등을 곁들이면 좋다. 국내 장년층과 노년층의 육류 섭취량은 너무 적은 게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3. 담배를 끊어라
흡연은 대장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담배 연기 속에는 4000여종의 독성 화학물질이 있고 이중 60여종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폐암은 물론 대장암 등 각종 암 발생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 미국암학회(AACR)에 따르면 흡연자는 대장암이나 다른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비흡연자에 비해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들은 더 침략적인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았고 암 치료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연은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며,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4. 술은 대폭 줄여라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이다. 이 성분이 몸속에서 흡수, 분해될 때 암을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생성된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취기를 느끼는 사람들은 몸속에 더 많은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어 낸다. 그만큼 암세포가 생기기도 쉽다.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금세 빨개지는 사람들은 술로 인한 대장암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유전자의 기능이 낮기 때문에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높다.
호주 조지국제보건연구소 연구팀이 대장암과 생활습관에 관한 연구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소주 기준으로 7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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