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 울진 산불 피해주민 지방세 지원
취득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납부기한 6개월 연장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1일(금) 16:02
|
경북도는 울진지역 산불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 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지방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은 지방세 법령에서 정한 모든 지원 조치로써 그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취득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에 대해 납부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 또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지방세 부과액 또는 체납액에 대한 징수유예를 자치단체장 직권으로 6개월간(특별재난지역 최대 2년까지) 연장또는유예도 가능하다. 특히 산불로 소실된 건축물․자동차 등을 대체하여 신규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등록면허세를 면제받고, 자동차가 소멸․파손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연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치단체장이 피해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 감면을 할 수 있다. 지방세 면제를 받으려는 주민은 울진군 읍․면사무소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서와 함께 재무과에 제출하면 취득세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
|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