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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용 소방헬기’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평소 계도 비행 통해 화재 발생 감시자 역할 수행
산불 등 화재 발생 시 즉각 출동 대형화재 조기 진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18일(금) 13:09
↑↑ 경주지역 산불화재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소방헬기.
ⓒ 황성신문

산불 발생에 대비해 임차한 ‘산불 진화용 소방헬기(이하 소방헬기)’가 경주시를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방헬기는 경북 23개 시군에 7~8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지자체를 비롯해 인근 영천시와 군위군이 1대를 공용 사용하고 있으나 경주시는 전용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 화재 진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소방헬기는 상황 발생 시 5분 내 이륙과 30분 내 물 투하가 가능해 대형화재의 조기 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산림지역 인근 공장 등의 화재 발생 시에도 산림에 물 투하를 함으로써 화재의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도 하고 있다.
경주시는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해 이앤비에어(주)와 계약해 소방헬기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12억6988만원(도비 20% 시비 80%)의 예산이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사용금액으로 환산하면 630만 원이 지출돼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과도한 예산 지출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최근 경북지역 대형산불이 발생해 입은 피해액을 감안하면 소방헬기 운영은 필수적이라는 시각이다.
경주시 소방헬기는 평소에는 효현동 농산물유통센터(경주시 고란길 27) 인근 계류장에 비상대기하면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화재 진압에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주 3회 경주 하늘을 날며 계도 비행을 통해 경주시 전역을 순찰하며 화재 발생의 감시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경주지역에서는 올해 1월에만 5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소방헬기의 출동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한 것으로 알려져 소방헬기의 필요성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밖에 10여 건의 화재 현장에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서는 등 운용률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외에도 소방헬기는 산림 운반과 표지석 설치 및 이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에 대형화재에 대비해 소방헬기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기존의 S61N(3200L 담수)기종을, 속도가 빠르고 담수량도 4800L를 갖춘 대형 신형기종인 KA32 기종으로 변경해 화재 진압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제는 소방헬기 운영에 드는 연간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림청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기재부를 통해 국비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울진지역 대형산불을 사례로 삼아 산림청과 기재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올해 안으로 소방헬기의 국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예산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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