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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찰 불상 및 불화 등 5건 문화재로 지정
경주 남산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25일(금)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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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경주 남산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 | ⓒ 황성신문 | |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경주 남산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경북도는 지난 21일 자로 최근 개최된 경북도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를 통해 경북 유형문화재 3건과 문화재자료 2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유형문화재 3건은 구미 대둔사 아미타불회도, 문경 봉암사 상봉대사비, 문경 대승사 윤필암 후불도(승격). 문화재자료 2건은 경주 남산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 예천 명봉사 목조보살좌상 등이다. 이번에 지정된 5건의 문화재는 시군에서 자체 검토해 신청한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동산분과 회의에서 도지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 3일부터 30일간의 문화재 지정예고를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이번 최종 심의 후 고시를 통해 확정됐다. 문화재자료로 지정한 2건 중 경주 남산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은 경주 남산 탑골마을 인근 암석에 새겨진 불상과 탑 등으로 구성된 마애조상군으로, 가로 8미터, 세로 3.9미터, 높이 2.9~4.1미터의 암벽의 동남면과 서남면에 새겨져 있다. 탑의 상륜부나 기단부, 전각상에 보이는 세부표현 등의 특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후기 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보물, 1963. 1.21 지정)과의 도상적 관련성을 고려할 때 고대 불교미술사의 귀중한 자료다. 한편 경북의 문화재는 총 2237점(국가지정 812, 도 지정 1425)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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