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아랫배가 살살… 복통의 다양한 원인
대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노력해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25일(금) 15:35
ⓒ 황성신문
복통은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복통은 소화기계통 이외에도 다양한 장기의 질병이 원인이 돼 발생할 수 있다. 복통은 증상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고,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복통의 원인 및 대처법을 알아본다.
-원인은 여러 가지
복통의 원인은 크게 배안(복강)과 그 이외의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복강 요인은 해당 장기에 따라서 소화기, 비뇨생식기, 부인과 질환과 드물지만 중증도가 높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혈관질환 등이 포함된다.
복강 외에도 심장, 폐, 복벽 등의 질환으로 인해 복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위 또는 십이지장과 같은 상부 위장관의 염증 및 궤양은 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상부 위장관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궤양이 발생하게 되면 속 쓰림, 소화불량, 팽만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궤양은 한밤중에 깰 정도의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짜고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시켜 염증의 원인이 된다. 때로는 헬리코박터균과 소염진통제의 과도한 사용 등으로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하부 식도 괄약근이 약해져 위산이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의 경우 속 쓰림에 동반된 통증과 소화불량을 발생시킬 수 있다. 장염의 경우 복통과 더불어 구토 혹은 설사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부 수술로 인해 복강 내 유착이 발생한 경우나, 중년 이상의 연령대에서 종양이나 탈장으로 인해 장관 폐쇄가 발생하는 경우 극심한 복부 통증이 일어나기도 한다.
-통증 잘 안 사라지면 주의해야
복통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밀한 병력 청취와 문진이다. 발생 시점과 양상, 호전 및 악화요인, 음식물 섭취 등에 대한 청취와 적절한 의료진의 문진을 통해서 대략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위염의 경우 산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이 동반된 심한 염증이나 궤양은 항생제를 포함한 제균 치료가 필요하다.
장염의 경우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고 발열이나 전신적인 염증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를 포함한 적극적인 내과적 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증상을 동반한 담석, 급성 담낭염, 급성 충수돌기염, 장관의 천공이나 해소되지 않는 폐색 등은 수술을 해야 한다. 요로 결석이나 합병된 골반 내 감염, 자궁 외 임신의 파열도 또한 비뇨기과 및 부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
복부 통증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다양한 질병 발생이 가능하기에 보다 세밀하고 신속하게 검사하고 다각적으로 접근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한다. 젊고 건강한 성인의 일과성 통증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극심한 통증이 갑작스럽게 시작됐을 때나 호전 없이 반복되는 경우, 발열이나 출혈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감별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