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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구장 ‘에어돔축구장’, 8월 위용 드러낸다
국내 최대 규모 축구 도시
경주 위상 높여, 전지훈련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기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3월 25일(금)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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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주시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 ‘에어돔축구장’ 조감도 | ⓒ 황성신문 | | 경주시가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에어돔축구장’이 순조로운 공사 진행으로 오는 8월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돔은 토지 보상문제 등으로 부지매입이 난항을 겪으면서 자칫 무산될 위기를 맞았으나, 경주시의 끈질긴 노력과 설득으로 사유지 지주와 극적으로 보상문제를 매듭지면서 지난 2021년 12월 에어돔 제작·설치 및 건립공사 전반에 대한 계약을 완료하고 12월 17일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3월 현재 토공사 등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비 107억 원(국비 50억, 도비 10억, 시비 47억)을 투입, 천군동 1150번지 일원에 들어 조성되는 에어돔축구장은 9848㎡ 면적에 실내축구장과 연습용 트랙,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에어돔 주변 토공사가 마무리될 즈음 미국 아리존사가 에어돔 제작에 들어가 오는 8월 꿈의 구장으로 불리는 에어돔축구장이 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초로 에어돔축구장을 건립하는 경주시는 축구 명문 도시 위상 제고는 물론, 외부환경에 자유로운 전천후 구장으로 인한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재난 발생 시 대피 시설로 활용 가능해 경주시민의 안전대피처로 일거양득의 시설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천군동 자원회수센터 내 웰빙센터 및 캠핑장 등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돼 에어돔축구장이 경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에어돔축구장 건립이 오는 8월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에어돔 특성상 천으로 제작되는 것이어서 단순한 색상과 디자인 등에 걸림돌이 있지만 좀 더 나은 디자인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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