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낙석붕괴사고, 의용소방대원 활약 인명피해 막아
경주소방서 김희숙 대원
위험 사전에 인지 대피유도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01일(금) 16:35
|
|  | | ⓒ 황성신문 | | 지난 20일 발생한 문무대왕면 와읍리 국도변 일요장터 낙석붕괴사고 현장에서 문무대왕여성의용소방대 김희숙(49) 대원의 활약으로 큰 인명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희숙 대원은 일요장터에서 평소와 같이 농산물을 판매하다가 낙석 위험을 예지하고 인근 상인 및 손님 10여 명에게 큰소리로 대피를 유도하고 119신고를 요청을 했다. 또 낙석으로 부상당한 상인(77·여)을 추가 낙석의 위험을 무릎 쓰고 구조하는 등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에게도 현장 정보를 제공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큰 활약을 했다. 경주시는 김희숙 대원의 활약을 칭송하며 경주시장 표창패를 문무대왕면장실에서 수여했다. 김희숙 대원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 현장에서 평소 받은 안전교육으로 활약 할 수 있어서 의용소방대원이 된 걸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창완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일생생활 구석구석에서 시민을 지키고 있다”며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자신을 희생하는 대원들에게 응원과 칭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