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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건강 해치는 잘못된 습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5일(금) 13:49
ⓒ 황성신문
다른 곳에 비해 치아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간단해 보인다. 양치질을 하고, 치실도 쓰는 일을 반복하면 될 것 같다. 그러나 비교적 간단한 일반적인 지침과 달리, 치아와 치주를 적절히관리하는 방법에 관해서는 조금 모호해진다.
-양치질을 너무 세게 한다
양치질을 강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조금 힘이 들어야 이가 밝고 깨끗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정보 사이트 피트슈가닷컴에 따르면 지나친 양치질은 치아를 예민하게 하고 잇몸을 약하게 만든다고 한다. 치과의사에게 좀 더 부드럽게 양치질하는 방법과 적당한 칫솔을 물어보라.
-식사 후 곧바로 양치질을 한다
조금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 식사를 한 후 곧장 양치질을 하는 것보다 좀 기다렸다가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다. 런던 치과의사 필 스테머는 “음식에 들어있는 산과 당분 때문에 일시적으로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사기질)이 약해져 있으므로 적어도 30분은 기다리는 게 좋다”며 “너무 빨리 이를 닦으면 에나멜이 다시 굳기 전에 벗겨지게 된다”고 말한다. 특히 산이 강한 음식을 먹었다면 30분은 기다리는 게 좋다.
-매번 같은 곳부터 닦기 시작한다
미국의 건강, 의학 포털 웹 엠디는 양치질을 매번 같은 지점에서 시작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양치질을 하면서 치아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자기만족에 빠지곤 하지만 매번 같은 곳에서 닦기 시작하면 골고루 닦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치과학회 소비자 자문위원인 리처드 프라이스는 “시작 지점을 바꿔보면 소홀히 하는 곳이 없게 닦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치실을 팽팽하게 해서 탁탁 친다
치실을 쓰면 이에 좋다. 미국 치과학회는 매일 하기를 권한다. 그러나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다. 미국 치과위생사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절대로 치아 사이를 탁탁거리며 치실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지그재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부드럽게 이 사이를 오가게 해야 한다. 치실을 너무 세게 당기거나 너무 빨리 움직이면 부드러운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과에 가지 않는다
치과를 오랫동안 가지 않으면 대부분 죄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이는 게으름뿐 아니라 잊어버리기도 하고, 비용도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극도의 공포감 때문이기도 하다.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 중 5% 정도는 심각한 치과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손익 계산을 따지면 치과에 가지 않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연 2회 진료를 받는 것보다 훨씬 무섭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치과에 가도록 한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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