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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고 수준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 개최
올해 지역문화유산 보존ㆍ가치증대
활용에 1400여억원 투입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15일(금)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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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북도는 지난 12일 도청에서 올해 문화재 보존․활용 등 문화재정책 추진 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기 위해 ‘2022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는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부 정책에 대응한 문화재 각 분야의 주요시책을 공유하고, 지역 문화유산 관련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시군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와 시‧군은 2232개에 달하는 지역 문화재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가야사 연구·복원 등 중앙부처의 문화재 정책추진 방향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신속 집행 추진과 문화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산불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현장 재난매뉴얼을 정비하고 소방·화재·안전시설 개선 및 점검 철저, 초동대응 체계 구축, 안전경비원 배치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재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경북도는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근대 문화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지정문화재가 아닌 문화재 중 건설·형성·제작된 후 50년 지난 근대 문화유산은 신청·조사·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 지역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가치증대 및 활용을 위해 ▷문화재문화재 보수·정비사업(506개소, 1085억원) ▷문화재 재난방지시스템 구축(49개소, 27억원) ▷문화재돌봄사업(1404개소, 50억원) ▷문화재안전경비인력 배치(181명, 54억원)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사업(30건, 120억원) ▷생생문화재 등 문화재활용사업(55건, 62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함께 적극적인 활용으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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