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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서라벌대, 통폐합 공식 선언
구조조정 통한 교육 혁신 필요성 공감
지자체와 산업체, 시민 등 협력 호소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2일(금) 15:19
↑↑ 학교법인 원석 학원 산하 경주대와 서라벌대는 지난 18일 경주 시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두 대학의 통폐합을 공식 선언했다.
ⓒ 황성신문
경주대와 서라벌대학이 대학 정상화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통폐합을 선언했다.
양 대학은 정부의 교육 정책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해 대학의 구조 조정을 통한 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인식해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학교법인 원석학원 산하 경주대와 서라벌대는 지난 18일 경주 시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미래사회에 대응하고 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두 대학을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오랫동안 재단 비리 등으로 인한 학내 분쟁과 각종 기준 미달로 정부의 재정 지원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2018년 통합을 추진했지만, 교육부에서 통합을 불허했다.
이날 경주대와 서라벌대를 설립한 김일윤 현 대한민국 헌정회장은 “소멸되어가는 경주시를 살리고 지방대학의 살길을 찾기 위한 상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평생을 일궈온 두 대학을 하나로 합쳐서 완전히 새로운 대학으로 육성시켜 관·산·학을 연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여러 전·현직 국회의원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어 경주시가 문화관광특별시 선정과 차세대 에너지의 대표적인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두환 서라벌대 총장은 “최근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가 많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언급되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동한 경주대 총장직무대행은 “천년의 역사를 품은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인 경주에서 대학은 역사와 문화관광 산업, 문명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기관이다”며 “통폐합돼 새로 탄생할 대학교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산업체, 시민단체와 경주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학 이름은 경주대로 하고, 2년제 서라벌대를 4년제 경주대로 통합한다. 내년 통합대학의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학과를 조정하고 인력도 감축할 예정이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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