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다리 퉁퉁 붓고 쥐나는 이유, ‘골반’ 변형 때문?
골반 틀어짐에 의해 하체의 부종 심하다면
하루 20분 이상 걷기운동, 서혜부 마사지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4월 29일(금) 15:54
ⓒ 황성신문
사무실에서 오후시간이 지나면 여직원들이 자리에 앉아 종아리 마사지를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나타나는 하체부종현상때문이다.
다리가 붓고 종아리가 단단해지며 쥐가 나는 증상이 발생한다.
상당수의 여성들이 다리 부종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불쾌감을 호소하는데 원인 모를 부종이 자주 나타나고 붓기가 잘 빠지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하체부종은 신체의 혈액과 림프의 순환작용이 저하되어 나타난다. 심장에서 아래방향(하체)으로 내려온 체액이 순환하여 다시 심장 방향으로 올라가는 것이 정상적인 순환과정이지만 체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정체되어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순환과정에서 체액은 반드시 골반을 거쳐 가게 된다. 이때 골반 틀어짐이 있다면 골반 주변부의 근육들이 쉽게 뭉쳐 림프관이나 정맥들이 조여지므로 체액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유난히 다리가 잘 붓거나 하체에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골반이 전후, 좌우로 기울어진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여성의 경우엔 남성보다 골반을 지탱해주는 근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골반이 쉽게 틀어지거나 불균형해 진다.
이 때문에 자주 다리가 붓는 증상뿐 아니라 생리통과 불순, 만성적인 피로감, 잦은 허리통증과 어깨 결림 등으로 여러 부분에서 원인이 불분명한 통증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임신을 한 경우에는 골반이 넓어져 서혜부 압박이 커지므로 다리에 체액이 몰리는 하체부종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한 여성들에게 골반 변이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남성에 비해 운동량이 적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생활도 골반을 뒤틀리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대의 식생활과 장시간 앉아있는 업무환경, 자세습관, 잘못된 운동법 등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체형변형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니 반복적으로 취하는 습관들에 유의해야 한다.
골반 틀어짐에 의해 하체의 부종이 심하다면 하루 20분 이상 걷기운동을 해 체액이 발목 펌핑 작용으로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시켜주거나 서혜부 마사지로 통증을 감소시키실 수 있다. 하지만 부종과 함께 골반 변형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불균형이 악화되기 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