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문화·교육
전체기사
문화,교육
뉴스 > 문화·교육
경주솔거미술관, ‘PLAY WITH ME’ 야외 기획전
어린 시절 추억을 캐릭터화한
홍지민 작가, 회화·조각 작품 전시
5월 5일~10월 31일까지
이성주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06일(금) 12:42

↑↑ 홍지민 작, 이상한 숲속 모험
ⓒ 황성신문

↑↑ 홍지민 작가
ⓒ 황성신문
경주솔거미술관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특성을 고려한 야외 기획전을 마련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PLAY WITH ME’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야외 기획전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친근하고 따뜻한 감각으로 재구성해 캐릭터화한 홍지민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5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경주솔거미술관 윈도우 갤러리와 카페 테라스를 활용해 회화 3점과 조각 8점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귀여운 동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각 작품 중 일부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작품을 직접 만져도 보고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도 한다.
또 미술관 옆 아평지 둘레길에 아트월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 위에 자신들의 캐릭터를 그릴 수 있도록 참여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조각 작품 중 6점은 전시 후 경주솔거미술관에 기증되며 경주미술관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상설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지민 작가의 작품은 즐거운 공감각이 가득한 캐릭터를 그림과 조각으로 실제화하고 있다. 실제화된 캐릭터가 머무는 화면 속에는 한국의 전통 민화 양식으로 그려낸 풍부하고 익살스러운 자연 풍경도 그려져 있다.
그녀의 작품은 알록달록하고 귀엽고 예쁘다는 감상과 함께 유쾌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파스텔톤의 따뜻한 캐릭터들이 마치 위로하듯이 보는 이를 어루만진다.
홍지민 작가는 “내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사람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다”며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인해 감상하는 많은 이들이 행복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지민 작가는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아트컴퍼니 (주)리우션 소속작가로 현재 태국 방콕에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소재 School of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미술학사 학위(2007)를 받았으며 홍익대 일반대학원에서 회화(수료. 2012)를 공부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솔거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주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2030년까지 개최..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팡파르..
한수원,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
경주시-중국 둔황시 우호 협력 공식화 했다..
데이빗 로든, 경북도 투자유치 홍보대사 경주방문..
문화관광·과학도시 경주, 교육특구 도시로 재탄생..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성공 개최에 만전 기해달라"..
경주시, 양성평등기금 오는 2030년까지 연장 추진..
주낙영 시장, APEC 성공 위해 공사 현장 직접 챙겨..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