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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모방꾼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13일(금) 17:08

손성화

평생교육학 박사

 

 

우리는 얼마만큼 의심

(疑心 확실히 알 수 없거나 믿지 못해 이상히 여기는 마음)하는가? 남을 의심하면 되는가? 의심이 우리에게 주는 장점 혹은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사람은 누구나 의심한다. 누군가를 의심하는 것과 기계문명과 우리의 사회 시스템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 대한 것 혹은 미래에 대한 의심은 인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등 간단하게 하브루타 학습 방식의 기본적인 의심에 대한 질문을 몇 가지 해봤다.

독자 여러분께 질문을 던져봅니다. ‘천재가 된 제롬이란 책의 한 내용입니다.

새뮤얼의 질문이다. “일회용 반창고를 보면서 뭐가 잘못되었는지 의심해 본 적이 있나요?” 70년간의 백인피부색의 일회용 반창고의 색이 검은색, 황색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부터였다는 것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60여 년간 아무런 생각 없이 표준형으로 아무런 생각 없이 사용했습니다. 흑인들은 왜 검은색 반창고를 만들지 않았을까? 케첩 병을 케첩 플라스틱병으로 바뀌어 수십억 명의 병을 두드리는 고통을 들어주는 기쁨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항상 자신들의 사고를 열어 두고 주변의 사물을 예리한 감각으로 살폈습니다. 이렇게 열린 사고 덕에 창조적인 모방즉 창조적인 발명가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항상 머리를 깨어있게 하는 한다는 것은 시간과 돈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누가 아이디어를 떠 올렸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누가 그것을 가장 잘하는 승리자가 되는가 하는 문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항상 가장 뛰어나다고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항상 완벽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문제다.’는 것이다. 세상을 꼭 멀리 떠돌아다니지 않더라도 새로운 현실과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현실은 우리의 코앞에 매우 넓게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허리를 굽혀서 그 현실을 끌어올리고, 바꾸려고 노력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틀을 잡아가는 겁니다.

에스티 로더는 모방은 정당하게 성공하는 길이다라고 했다. 대한민국의 성장에는 창조적인 모방이 있었다. 데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If you would be real seeker after truth, it is necessary that at least onece in your life you doubt, as far as possible, all things. 진정 진리를 추구하려면 최소한 인생에 한 번은 가능한 한 모든 것에 대하여 의심을 품어 봐야 한다.”

강방천 에셋 플러스 회장의 말이다. “나는 항상 직원들에게 사실을 알라. 그리고 남들과 달리 그 사실을 해석하라. 그리고 진보를 위한 의심을 하라고 얘기한다. 의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의심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그래서 충돌시키고 그래야 자기 것이 된다. 의심이야말로 여러분이 꿰차야 할 중요한 나침반이다. 의심하라.”

볼테르는 의심하는 것은 유쾌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확신하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다고 했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은 회의로 끝나고, 기꺼이 의심하면서 시작하는 사람은 확신을 가지고 끝내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여기서 의심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다. 이는 의심관점의 다양성으로 바꾸어보자. 세상의 모든 사물과 사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창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즉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처럼 세상을 볼 수 있는 능력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는 의미라 할 수 있다. 창조적 모방꾼이 되기 위하여 끊임없이 현실의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사상에 대하여 의심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역량을 강화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교육이 필요하다.



창조적인 모방 : 필요한 예에 알맞게 바꾸는 것과 이미 존재하는 것의 효율성을 포함하는 것. 노트북 가정용 컴퓨터, 매트리스는 갈대 매트, 자동차는 마차, 자동문은 대문을 모방한 것.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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