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문화·교육
전체기사
문화,교육
뉴스 > 문화·교육
선덕여고, 문화지역 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 활동 활발
주요무형문화제 ‘누비보’ 보유자
김해자 씨 초청 누비토시 체험
운동아 놀자, ‘투호·양궁·궁도’를 결합한
신종 생활체육 ‘한궁’ 초청 체험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0일(금) 16:08
↑↑ 선덕여고 지난 18일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 씨를 초청해 누비토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 황성신문
선덕여고(교장 권영라)는 지난 18일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 씨와 신종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한궁(세계한궁협회장 허광)’을 초청해 체험 활동을 했다.
누비장 김해자 씨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1992년 전승공예대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199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보유자로 지정됐다. 현재는 (사)누비문화원 이사장 겸 부산대학교 한국전통복식연구소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덕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누비 강연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누비토시를 만드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배워줘서 고마웠다”면서 “누비 자체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누비 전승자로서의 의무를 꾸준히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누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궁’ 행사를 진행한 경주시한궁협회 최상길 전무이사는 “한궁은 실내에 적합한 운동으로 집중력과 두뇌 개발에 탁월한 스포츠”라면서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가입된 정식 종목으로 신체 협응력이 매우 중요한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다영 학생(3년)은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가며 한궁핀을 던졌는데 생각보다 과녁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오른손보다 왼손 성적이 더 높게 나왔는데 아무래도 집중을 더 많이 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한궁을 학교에 보급하면 학생들의 공부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누비토시 체험행사에는 김해자 씨 이외에 유숙경 전수자 등 문하생들과 레인보우리더스 동아리 20여 명, ‘한궁’ 체험행사에는 협회 임원 4명과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권영라 교장은 “선덕여고는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 활동으로 건전한 시민 정신을 기르고 사회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지도자가 선덕에서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덕여고는 학교에서의 배움을 지역에 확대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후원용 창작동화책, 지역 맛집 안내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농산물 나눔 활동 등 사회 참여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대만, 몽골, 미국, 일본 등 동아리 국제교류 활동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