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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청소년문화의 집 어르신 섬김 프로젝트 호응
북경주지역 할매할배 손잡고 ‘추억의 가설극장’ 개봉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0일(금) 16:34
↑↑ 안강청소년문화의 집이 어르신 섬김 프로젝트로 북경주지역 할매할배 손잡고 ‘추억의 가설극장’ 개봉해 호응을 얻었다.
ⓒ 황성신문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품앗이’(청소년운영위원회 별칭)는 지난 14일 청소년 어르신 섬김프로젝트 할매할배 손잡고 ‘추억의 가설극장’을 북경주지역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가설극장은 청소년들이 섬김을 통한 자원 봉사활동으로 올바른 심성을 개발하고 아울러 문화생활 사각지대에 있는 북경주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화), (사)한국청소년화랑도연맹(이사장 배정수 박사), 미디어 in 경북(대표이사 김동철)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등 상호 연계 협력했다.
안강 동영도자기전시장에서는 팝콘 기계를 기부했고, 육통교회는 솜사탕기계를 협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날 밤을 장식했다.
이뿐만 아니라 1001안경점(황성점 대표 김규섭)은 안경사가 직접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시각을 진단해 약 150개의 돋보기안경을 지원했다. 굿모닝병원은 긴급구급차를 지원했고, 선혜사는 150인분의 떡을 제공했으며, 20여개 북경주지역 단체와 안강지역 중고등학교에서는 플라스틱의자, 방석, 현수막, 바람막이 천 등을 지원했다.
박경한 안강청소년문회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옛날에 가설극장이란 것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가설극장을 통해 추억을 되살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최상화 북경주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어르신을 섬기는 귀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줘서 너무 대견하다”면서 “이런 행사로 인해 북경주지역 주민들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모든 일정에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청소년화랑도연맹 김윤아 본부장은 “코로나가 서서히 종식되어가고 사회적 제약이 풀리면서 어르신, 부모님, 그리고 청소년 등 3대가 아우르는 세대공감 공경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화랑도연맹도 더욱더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공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에게는 세대를 공감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은 그 옛날 강변에 긴 막대기 꽂아 천막을 친 가설극장 자갈밭에 앉아 영화를 본 추억을 되살려서 삶의 활기를 북돋우는데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103세 권모 어르신은 “집 근처에서 좋은 행사가 열려 놀기 삼아 참석했는데 안경도 선물 받고 팝콘과 솜사탕을 먹으며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잘 챙겨줘서 고마웠다”며 “저녁 시간이라 춥다고 했더니 사무실에 있는 담요도 가져다 줘서 행복하게 구경했다. 앞으로 극장이 열리는 날은 다른 사람들도 같이 올 수 있도록 이야기 하겠다”고 감사했다.
할매할배 손잡고 ‘추억의 가설극장’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두 번째 토요일 저녁 7시에 안강청소년문화의집(안현로 1476. 구, 안강문화회관자리) 풋살구장에서 상영되며 경주시민이면 누구든 함께 추억을 공유하면 된다. 다음 상영 일자는 6월 11일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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