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신장암의 증상?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과도한 흡연은 신장암 발생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5월 27일(금) 16:11
ⓒ 황성신문
신장(콩팥)에 생긴 암인 신장암은 위험도에 비해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 신장암은 환자 수를 볼 때 국내 10대 암이다. 2021년 12월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신장암은 2019년에만 6026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신장암의 증상 및 위험요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증상은?…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
신장암(신세포암)은 다른 암처럼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다.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어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도 흔하다. 과거 옆구리의 통증, 혈뇨, 상복부나 좌우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 3대 증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이런 증상이 줄고 있다.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10~15%에 불과하다. 이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이밖에 피로감, 체중감소, 발열, 빈혈 등이 생긴다. 첫 진단 시 10~30%는 이미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과도한 흡연은 신장암 발생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흡연자는 2.5배 정도 위험도가 높다. 흡연은 남성 신장암 환자의 30%, 여성 환자의 20%에서 관련이 있다. 고혈압도 위험인자다. 혈압이 높으면 신장의 손상과 염증에 영향을 미쳐 암 발생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장병으로 장기간의 혈액투석을 하는 사람은 암 검사도 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조기 검진 법은?
비만도 신장암 위험을 높인다. 지나치게 동물성지방을 많이 먹거나 튀기거나 탄 육류, 고 열량 음식의 섭취 등이 오래 지속되면 신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고혈압과 관련이 깊은 짠 음식도 신장에 나쁘다. 이런 음식들은 모두 신장의 미세혈관 등에 악영향을 미쳐 염증, 암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여러 색깔의 과일, 채소류가 꼽힌다. 몸의 산화(손상)을 막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고 저칼로리여서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육류도 알맞게 먹되 살코기 위주로 삶아서 먹는 방식이 좋다. 금연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은 신장암 위험도를 줄인다.
신장암의 대부분은 초기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복부초음파 검사 등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복부초음파촬영은 검사에 따른 위험이나 고통이 없고, 복부 내의 여러 장기를 함께 관찰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검사다. 물혹이나 덩어리의 감별에 매우 유용한 검사다. 현재 초음파 검사는 신장 질환 진단의 효율적인 1차적 검사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