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손성화
평생교육학 박사 | ⓒ 황성신문 | 필사 행위에 숨은 비밀....
알맞은 잉크와 적당한 종이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글씨 형태로
어떻게 이해력과 적응도를 높일 수 있을까?
세 사람(제롬, 이타마르, 에란)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대 필사본의 대가 랍비 다하리를 만나러 갑니다. 다하리는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우리 조상 모세가 토라, 모세 오경을 쓸 적에 ‘하얀 불 위에 검은 불’로 썼다고 하네. 글씨를 분명하게 알아보도록 써야 한다는 사실을 기본적으로 염두에 두지 않고 글씨를 쓰는 것은 죄를 짓는 일이라네. ‘글씨는 분명하게 써야 한다’는 미쉬나의 내용이 바로 그런 뜻이지”라며 제롬에게 설명합니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글씨를 분명하게 쓰면 글씨를 즉시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이 80%를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네” 다음은 성공적으로 학습하는 학생들의 필기 방식은 다음처럼 필기하네.
--한 줄 띄우고---
주식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개인 회사를 경영할 때보다 세금의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회사는 등록을 해야 하며 회사가 독립적으로 모든 책임을 지게 된다. 회사가 난관에 부딪히게 될 것을 고려하여 회사의 자산과 회사를 경영하는 주인의 자산을 분리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은행에 회사 계좌와 개인 계좌를 구분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줄 띄우고---
“랍비 이츠하크 벤 모세 하레비라는 이름을 들어 본 적 있나? ...프로피아트 듀란이라고도 하며 글씨를 예쁘게 쓰는 것과 띄어쓰기가 사람의 시각적인 기억력을 더 좋아지게 하는 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네. ‘사람들의 감각과 상상력 속에 남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어. 멋진 글씨는 그 내용을 기억하게 하는 힘이 있지”
나는 이 방법에 대하여 120% 동의한다. 필사법을 사용하여 책이나 필기한 내용과 다큐멘터리 등을 필사하면서 정리하고 나의 것으로 만들었다. 유대인들의 필사처럼 나는 제자들에게 꼭 필사를 시킨다. 필사는 슬로리딩과 함께 온 정성이 들어가는 과정으로 기억과 질문하는 연습에 가장 중요한 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필사에 그치지 않고 포스트잇에 필사 과정에 생긴 호기심을 기록하여 붙이거나 일부 영역을 질문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었다. 질문은 붉은색으로 기록하게 하였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제대로 도전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느껴 보기를 바란다.
이해력과 수용 능력, 시각적인 기억력을 올리기 위해서
1. 흰 종이에 검정 글씨(‘하얀 불 위에 검은 불’)
2. 글씨 하나하나를 떼어서 쓸 것(흰 여백이 글자 하나하나를 연결해줘서 텍스트의 이해력을 높여준다.) : 즉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 로시컴프레션
3. 텍스트의 모양
4. 단으로 구성되어 짧게 쓰여 있는 내용.
5. 띄어쓰기
6. 예쁘게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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