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박정호
신인적자원개발원
일자리지원센터장 | ⓒ 황성신문 | 취업 또는 창업 준비 활동으로 일자리를 찾고, 직업을 가진다. 사용자에게 근로 소득을 받고자 하는 취업 구직자와 자신의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 경영 활동을 하는 사업가 및 기업가들이 있다. 그중 가장 많은 창업 일자리 찾기는 생활 소액 창업이다.
창업을 위한 자금 조달의 형태는 자기 자본과 적금, 대출금으로 하여 1인 창업가들이 전액 창업자금을 부담하는 창업으로 평균 7500만 원의 창업자금이 소요 된다고 한다. 이는 2019년 소상공인실태조사보고서에 의한 평균 금액이며, 주의 깊게 본 창업 활동은 500만 원 이하의 창업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창업에 대한 일자리는 첫째, ‘손쉽게 할 수 있다’라고 하는 어리석음에서 출발한다.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픈 일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착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창업은 크게 먹고 살기 위한 생계형 창업과 지역 사회 등 공헌형(CONTRIBUTING) 비생계형 창업 일자리가 있다.
선진국일수록 비생계형 지역 사회 기여와 재능 기부에 의한 소소한 일자리, 장인(匠人) 정신과 자원봉사의 소명의식이 담아진 공헌형 일자리가 있다.
창업에 대한 의견을 주변 지인에게 여쭈어보면 대부분 창업을 하지 말라고 한다. 심지어 묻고 있는 본인조차도 망설임과 주저함으로 창업을 할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한다. 이는 우리에게 생계형 창업으로 인지하기 때문이다.
특정한 공간에서 지역에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공공의 이득을 위하여 창업하고자 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증가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도래되고, 베이비붐 세대(1955년에서 1963년 출생, 172만명)의 은퇴가 시작되어 향후 고용 시장의 노동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걱정하며, 외국 근로자 도입과 기존 근로자 정년 연장, 임금 피크제와 같은 정책들이 세워졌다.
하지만 정작 2008년 이후 고령과 중장년의 일자리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청년 실업률의 절반도 되지 않는 실업률과 경제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기대하는 수명의 증가와 건강한 삶에서 일자리가 차지하는 요인적 변수에 의한 현황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 영업 매출액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피곤한 일상보다, 오늘 누군가에게 나의 열정과 재능을 전하는 창업가에게 주변을 살피고 돌아보라고 한다.
정부와 지역 사회는 최근 몇 년 동안 주어진 당면과제로 인구감소에서 유발되는 지방 붕괴, 소멸을 걱정하고, 경상북도에서 19개 소멸지역이 포함된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어떻게 하면 지역 소멸과 인구감소를 극복 할 수 있을지 그 지역에 거주 하고있는 시민과 주민에게 찾아와 정부에 제안하면 지원하겠다라고 하는 윤석열 정부의 인수위 활동도 지역 사회 공헌형 창업을 하려고 하는 이들에게 눈여겨볼 만한 창업 전략이다.
공헌형 일자리, 창업을 자신의 자본이 아닌 정부와 지역, 기관과 단체로부터 투자받아 일자리를 찾아보기를 권한다. 인구감소와 일자리, 지역 균형 발전과 소득 및 문화 등 양극화 현상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공헌형 일자리를 찾으려고 하는 이들에게 호재이다.
빈 점포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재능과 끼를 전달 할 수 있는 정부 사업들, 슬럼화되고, 침체된 쇠퇴지역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으려고 하는 이들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경험과 연륜으로 극복 할 수 있는 잠재적 창업가, 그 들은 바로 공헌형 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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