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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부족 시 생기는 의외의 증상…잘 섭취하는 방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7일(금) 15:43
ⓒ 황성신문
평소 몸에 있는 수분 중에 1.5%를 잃으면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 봐야 목마름 정도겠지’라고 생각할 일은 아니다.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탈수의 신호가 되는 증상과 수분 섭취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수분 부족하면 나타나는 뜻밖의 증상
△피로감
오후에 피로감을 몰려오면 카페인 음료를 마실 게 아니라 물을 마시는 게 좋을 수 있다.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탈수의 주된 증상 중 하나는 졸음이다.
그런 상황에서는 머리를 쓰는 일뿐 아니라 몸 쓰는 일도 어려울 수 있다. 근육에 수분이 부족하면 팔다리 역시 나른해지면서 제 기능하기가 어려워지는 까닭이다.
△입 냄새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입에서 나쁜 냄새가 난다. 전문가들은 “수분이 부족하면 침도 부족해진다”고 말한다.
침은 원래 항균 작용을 한다. 그런데 침 분비가 줄고 입이 마르면. 박테리아가 활개를 치게 되고 그 결과,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것이다.
△공복감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탄수화물이 당긴다. 운동 후에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다. 운동하는 과정에서 수분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저장된 당질을 순식간에 다 써 버린다.
운동이 끝나고 탄수화물이 당기는 건 그 당질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다른 음식을 먹기 전에 물을 한 컵 마신 다음 5분 정도 기다려보라. 생각했던 만큼 배가 고픈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짜증
젊은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탈수는 신경에 영향을 미쳐 짜증을 부른다. 이뇨제 복용, 운동 등으로 수분이 부족한 상황(최적인 상황에 비해 단 1% 부족한 정도였음에도)을 만들자 집중력이 떨어지고 짜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짜증이나 신경질이 날 땐 물을 한 잔 마셔보라. 어쩌면 쉽게 마음이 가라앉을 수도 있다.
△변비
소화 과정이 원활히 굴러가려면 많은 물이 필요하다. 만약 부족했다간 음식물의 이동은 느려지고, 변은 딱딱해질 것이다. 변비를 막고 싶거든 섬유질과 함께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수분 섭취 잘하는 방법
전문가들은 “우리 몸이 갈증을 느끼는 것은 수분 부족이 1~2% 진행됐을 때이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수분 부족이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고 있게 된다”며 “늘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물이야말로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성분이다. 사람 체중의 60%, 뇌와 근육의 75%, 연골의 80%, 혈액의 94%가 수분이다.
그렇다면 물은 하루에 어느 정도 먹는 게 좋을까.
물은 너무 많이 마셔도 몸의 전해질과 나트륨 성분을 낮춰 저나트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더운 계절에는 기본 섭취량 외에 배출한 땀만큼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성인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1.5~2ℓ(200㎖ 용량 기준 8~10잔)이다.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때는 최소 1.6ℓ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며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설사를 해 수분 손실이 많은 경우에는 그만큼 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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