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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농원 박기원 대표,딸기 60kg 기증
라떼 만들어 지역 기관 종사자에게 전달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6월 17일(금)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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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년센터는 지역 농가에서 기증받은 과일로 수제 음료수를 만들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내남에 소재한 상평농원 박기원 대표가 지난 2일 청년센터를 찾아 좋은 일에 써달라며 손수 재배한 딸기 60㎏을 기증했다.
이에 청년센터 직원들은 전달받은 딸기를 직접 손질해 딸기라떼(500㎖) 250개를 만들었다.
수제 딸기라떼는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경주시종합사회복지회관 등 지역을 위해 힘쓰는 기관 종사자들에게 전달됐다.
또 센터 직원들은 경주시 청년센터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수제 딸기라떼 이벤트’로 지역 내 청년들에게도 나눔을 실시했다.
박기원 대표는 “시원한 딸기라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동원 일자리창출과장은 “작년에 이은 상평농원의 딸기 후원에 감사하며, 청년센터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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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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