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4 오후 03:39:5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탈모 많은 여름철…머리 관리법, 모발에 좋은 식품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01일(금) 15:01

ⓒ 황성신문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 즉 탈모가 심해지기 쉬운 여름이다. 강한 햇볕은 머리털에 손상을 입히고,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피지 분비가 늘어 머릿속에 세균이 창궐하기 쉽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푸석해지는 걸 막을 수 있을까.

 

여름철 모발 관리법

 

모자 착용

외출하기 전에는 늘 머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발라야 한다.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부스러지는 것뿐 아니라 염색한 색깔이 바래는 것도 막아준다.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아예 모자를 쓰는 게 좋다. 챙이 넓어야 한다. 그래야 머리카락, 두피는 물론 귀도 보호할 수 있다.

머리 적시기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머리를 흠뻑 적시는 게 좋다. 머리카락이 깨끗한 물을 머금고 있다면 염소 등 화학 물질을 덜 흡수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나온 다음 깨끗하게 헹궈야 한다. 이는 바다에서도 마찬가지다.

찬바람으로 말리기

여름에는 평소보다 자주 머리를 감게 된다. 이때 머리는 바람에 말리는 게 좋다.

그러나 습기 또는 시간 때문에 헤어드라이어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뜨거운 바람 대신 차가운 바람을 쐬도록 한다. 열을 이용하는 컬링 도구는 되도록 멀리하는 게 현명하다.

두피 관리

일주일에 한 번은 두피에 쌓인 화학 물질이나 헤어 관련 제품 잔여물을 씻어내야 한다. 라벨에 클래리파잉’ ‘안티 레지듀등의 표기가 있는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으면 된다. 보습과 영양을 위해 마무리는 트리트먼트로 하는 게 좋다.

다듬기

여름이 시작되면 갈라진 머리끝을 잘라내는 게 좋다. 너무 아까워하지는 말 것. 머리카락은 생각보다 금방 자란다.

 

모발 건강에 좋은 식품

 

달걀, , 생선 등 단백질 식품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려면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단백질을 섭취한다고 매일 고기를 먹어선 안 된다.

단백질이 풍부해도 고지방 음식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켜 머리를 오히려 빠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은 적은 생선, 닭고기, 저지방 치즈, 달걀, 아몬드, , 요구르트, 두유, 두부 등이 좋다.

고기, 새우, 홍합 등 아연 풍부 식품

탈모를 경험하는 사람 중에는 아연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아연은 호르몬 균형을 위한 세포 재생산과 머리카락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또 아연은 모낭을 관리하는데 쓰이므로 아연이 부족하면 모낭이 약해진다. 이를 위해 붉은 고기, 닭고기, 홍합, 새우, 견과류, 굴처럼 아연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건포도 등 철분이 많은 식품

철분은 신체에 산소를 옮기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든다. 헤모글로빈은 두피에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자극해 성장시킨다.

만약 달콤한 것을 원한다면 건포도처럼 말린 과일이나 체리주스가 좋다. 또 달걀, 대추, 케일처럼 검푸른 채소와 통곡물 시리얼도 좋다. 철분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C는 오렌지, 딸기, 레몬 같은 과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콩 싹, 오이껍질 등 이산화규소가 풍부한 음식

이산화규소는 보통 머리카락과 연관되는 성분은 아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싶다면 이산화규소는 좋은 성분이 된다.

인간의 몸은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돕기 위해 이산화규소가 필요하다. 이산화규소는 콩 싹과 오이껍질, 붉거나 푸른 고추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감자

감자는 이산화규소가 풍부해 머리카락에 좋다. 그렇다고 프렌치프라이를 먹으라는 말은 아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은 탈모 예방에 가장 안 좋기 때문이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맛이 그립다면 스스로 감자를 썰어서 구워 먹어라. 무엇보다도 머리카락 건강에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너무 과하게 먹는 것도 탈모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배경 김다현의 ‘천년 사랑’ 국내·외 공개..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최신뉴스
소비쿠폰 사용 경주경제에 뚜렷한 효과 입증..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경주 방문···지지호소..  
조현 외교부 장관 경주서 APEC 현장점검..  
경주시장 기고문-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  
황오동과 중부동 통합 위한 합동 상견례..  
세계유산축전 경주시 홍보지원단 출범..  
경주시청 태권도팀, 전국대회서 금1 동1..  
하이코, ‘로컬브랜드페어 2025’산자부 선정..  
주낙영 시장, 국소본부장 회의 주재..  
경주시, APEC 대비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주시문인협회, 제37회 신라문학대상 공모..  
한 여름밤 경주를 화려한 아티스트 들이 물들인다..  
경주시, 황금카니발 명칭·콘텐츠 무단 사용 아니다..  
경주 인왕동 네거리에 문화공원 조성한다..  
광복 80주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