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이달부터 매달 1차례 ‘시장 직소(直訴)민원의 날’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는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장 직소민원의 날’은 시민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민원부서 등에서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시장이 민원인으로부터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시책이다.
말 그대로 시장에게 직접 말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중간 과정 없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직소(直訴)민원 창구인 셈이다.
시는 이 날을 ‘오늘은 통(通)하는 날’이라고 명명하고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키로 확정했다.
이를 통해 민원 접수에서 완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국·소·본부 등 관련부서와 협업으로 신속하고 책임 있는 민원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시민소통협력관(054-760-26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8년 10월 1일 문을 연 경주시 현장민원 팀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민원을 접수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관련 부서와 조정·중재를 거쳐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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