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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안, 코로나보다 더 큰 정신 충격…불안증 완화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14일(목) 14:30

치솟는 물가에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경제고통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스트레스를 풀고,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는 노력을 해야 정신은 물론, 신체 건강까지 제대로 유지를 할 수 있다. 불안증을 완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하루 10분 유산소운동

불안증으로 인해 생기는 대표적인 신체 증상은 호흡이 가빠지거나 심장박동 수(심박수)가 증가하는 것이다. 닥쳐올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아드레날린 등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도 같이 분비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하루 10분 정도만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해도 이런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미술, 공예 활동

손을 끊임없이 움직이는 그림 그리기나 공예는 스트레스를 풀고, 불안감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자신의 에너지를 생산적인 활동에 쏟아 붓고, 아름다운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창조적인 활동에 집중하면 불안감 역시 줄어든다.

요리하기

요리는 그림그리기나 공예처럼 다양한 색채와 질감을 즐길 수 있는 활동이다. 더불어 맛과 냄새까지 다채로워 머릿속의 복잡했던 생각들을 공중으로 분해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다양한 감각기관이 자극을 받기 때문에 걱정거리에 집중돼 있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효과가 일어난다.

요가, 심호흡

요가는 활동적인 명상이다. 몸을 격렬하게 쓰는 운동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정적이지만, 가만히 앉아있는 명상보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 요가를 할 때 의식적으로 호흡과 몸동작에 집중하면 걱정거리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집중력과 기억력 강화, 뇌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요가의 기본인 심호흡도 불안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숨을 깊게 천천히 쉬면 부교감 신경계가 자극돼 정신이 안정되고 긴장이나 불안감이 줄어든다. 불안감이 엄습해오면 숨을 깊게 내쉬고 들이 쉬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그 다음 5초간 숨을 참은 뒤 다시 내쉬며 마음속으로 11까지 센다. 그 후, 다시 7을 셀 때까지 숨을 들이쉬면 된다.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산책

산책은 매우 간단하고 단순한 방법 같지만 실내가 아닌 바깥에서 걷는다는 점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특히 우거진 녹지가 조성된 환경이라면 더욱 좋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만큼 햇볕이 누그러진 오후 이후에 하는 게 좋다. 걸을 때는 호흡, 지형지물, 걸음걸이 등을 의식하며 걸어야 복잡한 생각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진다.

흥얼거리기

노래를 못해도 상관없다. 자신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노래 혹은 멜로디를 흥얼거리거나 휘파람을 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한결 가벼워진다. 과 호흡이 있는 사람은 호흡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멍 때리기

불안은 두뇌가 스트레스에 지쳐서 올바르게 생각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럴 때는 머리를 식히고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시원한 곳에서 그냥 20분 정도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편안히 있는 게 바람직하다.

주의 돌리기

불안증은 마음속으로 모든 것을 안 좋은 일이나 최악의 상황으로 상정할 때 생긴다.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면 점점 악순환으로 빠져들 수 있다. 이때는 취미 활동을 함으로써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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