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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명소 중앙시장, 먹거리 여행 최적지로 ‘인기’
100년 전통과 걸맞는 다양한 먹거리 즐길 수 있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15일(금)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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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지붕없는 박물관 경주는 자타공인 우리나라 최고 관광도시다. 불국사를 비롯해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벅찰 정도로 수많은 유적지와 문화재가 가득한 곳이다. 경주에는 많은 전통시장이 있지만 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시장은 도심지에 위치한 중앙시장이다. 중앙시장은 지역 전통시장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100여 년 전부터 열린 중앙시장은 가시장에 5일장이 들어서다 1983년 현재 자리에 건물을 짓고 정식 개설했다. 여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지역민들이 장을 보는 곳이며,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중앙시장은 단연 소머리곰탕이 유명하다. 중앙시장 제6문과 7문 사이에 소머리곰탕 식당이 모여 있는 합동식당이 있다. 기본 30년 이상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들이다. 국내산 한우만 고집해 국물의 구수함이 일품이고, 머리고기는 입 속으로 들어가면 이내 녹아 없어진다. 또 중앙시장은 지난 2016년에 개장한 야시장이 핫하다. 중앙시장 북편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20개 내외의 한옥형 판매대가 설치돼 있는데 여기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대에는 크림새우, 케밥, 닭발, 돼지철판구이, 스테이크, 치킨스테이크, 삼겹살김밥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이 판매되고 있으니, 경주에서의 밤을 야시장 식도락으로 채워보자.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싶은 관광객들을 위한 ‘만원의 행복 BIG4’ 상품권도 있다. 쿠폰을 구매하고 4칸으로 나뉜 도시락 용기를 받은 뒤, 만원의 행복 참여매장 중 원하는 4가지 메뉴를 골라 담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뜨거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주 관광과 함께 전통시장 중앙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새로운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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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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