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지난 8일~10일까지 사흘 동안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약 3만여 명의 사회적경제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사회적경제관련 연중 최대 행사이다. 경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단체인 경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참여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정부 등 17개의 중앙부처와 경북도, 경주시 그리고 여러 민간 사회적경제가 공동 주최했다. 경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영농조합, 마을기업 등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 불평등, 빈곤 같은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창출된 이익의 일부를 사회를 위해 투자하는 사회적경제단체이다. 협의회에 소속된 사회적기업( ㈜아트세상, 선들임, ㈜두리씨엔에스 ) 예비사회적기업( ㈜꽃밭놀이터, ㈜말하기세상, ㈜경주시공간 ) 사회적협동조합(천년숲애, 예원)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특히 ㈜아트세상(대표 박정림)은 탄소중립실천을 도모하는 앞치마 그리기 마당 체험을 진행했다. 경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 방문객은 “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것을 접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경주에 이런 사회적기업들이 있는지 몰랐다.”며 이런 좋은 행사들이 앞으로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운동이 일어난, 경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적경제협의회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제5회 사회적경제박람회는 부산에서 내년 7월 첫째 주에 2박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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