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중복, 삼계탕의 맛과 영양 높이는 부재료는?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29일(금) 16:12
ⓒ 황성신문
휴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해야 하는 중복(中伏)이 찾아왔다.
복날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양식은 바로 삼계탕이다. 인삼 삼(蔘)과 닭 계(鷄)가 합쳐진 이름이다. 고려시대부터 즐겨왔다. 삼계탕은 현대에 이르러 다양한 부재료가 추가됐는데… 내 몸에 맞는 삼계탕으로 건강을 지켜보자.◆ 삼계탕의 영원한 단짝 전복
전복은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고 신진대사 촉진하는 판토텐산을 비롯한 비타민B군이 풍부해 피로를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아르기닌이 풍부해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메티오닌과 시스테인 등의 황함아미노산이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특히, 베타인이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한 사람이 섭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소도 일으키는 낙지와 함께
낙지는 100g 당 53kcal인 고단백 저지방 해산물로 다이어트 중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타우린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기력을 증진, 피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DHA 성분이 풍부해 치매를 예방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며 인과 칼슘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삼계탕을 조리할 때 처음부터 낙지를 함께 넣고 오랜 시간 끓이면 식감이 질겨지니 낙지는 닭이 익은 뒤에 짧은 시간 넣어 데쳐서 먹는 게 좋다.◆ 인삼 대신 시원한 녹두?
인삼은 몸에 열이 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보양 식재료다. 땀이 많고 체온이 높은 사람에겐 ‘쥐약’이다.
삼계탕에 인삼 대신 차가운 성질의 녹두를 넣어보자. 숙주나물을 만두는 콩인 녹두는 비텍신과 이소비텍신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감염을 예방한다.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하다. 특히, 아연이 호르몬과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면역력 높이기 위해선? 상황버섯
다양한 버섯이 들어간 삼계탕이 많다. 상황버섯이 들어간 삼계탕은 버섯의 노란색이 국물에 우러나 유독 먹음직스럽다.
상황버섯 속 베타글루칸이 류마티즘 관절염이나 구내염 등 염증 질환을 예방하고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는다. 비타민C가 피부를 맑게 가꿔주고 면역력을 증진한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