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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요리의 전통 ‘샤브렐라’ 경주 ‘상륙’
코오롱호텔 21년 경력 베테랑 요리사의 특급 손맛
아늑한 분위기 고급실내 이국적 정취 감탄사 연발
가격대비 저렴한 음식 값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60여 대의 차량 동시주차...넓은 주차장 확보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29일(금) 16:22

ⓒ 황성신문
“샤브요리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경주 분황사 맞은편에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샤브요리 전문식당 ‘샤브렐라’가 문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샤브렐라’ 손성규 대표는 코오롱호텔에서 갈고닦은 손맛으로 샤브요리를 선보이며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달 18일 야심차게 오픈했다.
샤브렐라는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70여 평의 탁 트인 넓은 공간의 아늑한 분위기에 한번 놀라고,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가 다 시 한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고급 실내분위기에 비해 1만 원 대의 저렴한 음식 가격에 다 시 한번 놀란다. 또 다른 특징은 여느 식당에서 볼 수 없는 회전식 레일이 돌아가면서 음식을 제공, 감미로운 음식 맛뿐만 아니라 돌아가는 레일의 재미까지 더한다.
여기에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에게 폭넓은 음식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샤브는 남‧여‧노‧소 가릴 것 없이 모든 층이 선호한다. 회전식 레일로 앉은 자리에서 다양한 음식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뷔페 음식처럼 많은 움직임 없이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편리함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샤브렐라의 회전식 레일음식은 손성규 대표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해 직접 고안해 낸 것으로 음식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 대표는 코오롱호텔 등에서 21년 경력의 베테랑 요리사다. 자신만의 노하우로 항상 요리 연구에 몰두하는 요리업계의 최고봉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는 지난 2001년 코오롱호텔에 입사해 식음사업부와 본사 기획팀을 이끌며 요리 관련 업무에 종사, 2018년 사업부장(총지배인 급)을 역임하며 그의 요리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했다. 현재는 요리사협회 경북지부 이사를 맡고 있으며 손앤쿡(주)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창업지원컨설팅을 통해 후진 양성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현재도 경주대에서 요리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연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그의 머리는 항상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개발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뼈 속까지 요리사로 그의 프로정신이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 샤브렐라를 오픈한 이유에 대해 “위기가 곧 기회일 수도 있다”고 밝혀 그의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가 읽혀진다.
손 대표는 “지금 채소 값 등 모든 물가들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지만 힘들수록 고향 분들과 관광객들에게 부담 없이 음식을 제공하고 싶어 오픈하게 됐다”며 고향 사랑을 내비치기도 했다.
실제 그는 현곡초, 문화중, 신라고, 경주대, 경주대학원을 졸업한 경주의 신토불이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도 과감히 그만두고 요리사의 본능으로 경주에서 샤브렐라를 오픈했다.
그가 모든 것을 과감히 버리고 샤브렐라를 선택한 것은 고향에서 뭔가를 이뤄보겠다는 신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과정을 모두 섭렵한 그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평소 꿈꾸던 창업지원컨설팅을 통해 고향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고향 사람들이 편하게 질 높은 음식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분황사 맞은편에 샤브요리 전문점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샤브렐라는 음식메뉴와 가격도 타 업소와 차별화하고 있다. 샤브렐라의 주 메뉴는 월남쌈소고기샤브와 소고기해물샤브를 주 메뉴로 각각 1인당 1만3900원, 2만1900원이다. 타 업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다. 더욱이 채소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음에도 채소는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샤브렐라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며 마지막 손님이 식사를 하며 시간에 쫓기지 않게 하기 위해 오후 8시 30분까지만 주문을 받는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60여 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들과 함께 샤브렐라에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감칠맛 나는 샤브요리 식사를 즐기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길 권해본다.
예약은 (054)774-1002번으로 하면 된다. 주소는 경주시 분황로 101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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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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