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9-04 오후 02:56: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여름엔 겉절이보다 ‘푹 익은 김치’ 가 안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날 채소가 주요 발병 원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11일(목) 15:33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채소류 음식이다. 한여름에는 겉절이처럼 덜 익힌 김치보다, 오래 숙성한 김치 섭취가 위생적으로 안전하다.

지난 5(2017~2021)간 발생한 여름철 식중독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22.1%)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병원성대중균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며 특히 8월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그 다음은 살모넬라(11%), 캠필로박터(10%), 노로바이러스(7%) .)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대장 안에 흔하게 존재한다. 장마철 비가 많이 쏟아지면 가축 분뇨나 퇴비 등이 밭 등으로 흘러들면서 채소가 오염될 수 있다. 이처럼 오염된 채소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고 먹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채소를 실온에 방치하면 세균 수가 더욱 늘어나니, 잘 세척한 다음 냉장 보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병원성대장균은 고기 섭취를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 가축을 도축하는 과정에서 고기에 대장균이 옮겨 붙을 수 있기 때문. 이처럼 오염된 고기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먹으면 마찬가지로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지난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 중 원인식품이 확인된 사례는 총 48(3384)이다. 김치, 겉절이, 생채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음식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밥, 백반 등 복합조리식품이 10, 육류가 7건 발생했다.

익히지 않은 채소 요리를 통해 특히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한여름에는 겉절이, 열무김치 등 숙성을 덜한 김치보다 푹 익은 김치나 볶은 김치 섭취가 권장된다. 샐러드, 생채 무침 등 가열하지 않은 채소 요리를 할 때는 채소를 염소소독액(100ppm)에서 5분 이상 담근 다음 수돗물로 3회 이상 충분히 헹군 뒤 요리해야 한다. 조리한 채소는 곧바로 섭취하고 남은 것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김밥, 잡채 등 복합 조리식품을 만들 때는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달걀, 고기 등 원재료에 사용하는 칼, 도마, 그릇 등은 달걀지단, 시금치무침 등 조리된 음식용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달걀, 생선, 고기 등을 만진 뒤 비누 등으로 손을 잘 씻는 것 역시 잊지 않도록 한다.

고기류는 조리 시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하고, 생고기를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핏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야 한다. 만약을 위해 냉장고 가장 아래 칸에 보관해 다른 음식으로 핏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한다. 만약 냉장고 내부에 핏물이 묻었다면 즉시 세제와 염소소독액을 사용해 잘 닦아야 한다.

채소 요리든 고기 요리든 조리한 음식은 2시간 이내 먹는 것이 좋다. 남은 음식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는 충분한 온도에서 재가열하도록 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교동(校洞)은 신라(新羅) 최초의 최고(最高) 국립교육기관(..
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경주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 개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개막..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열전 돌입..
문무대왕면에 지하수저류댐 조성된다…하루 1만6천톤 공급..
선덕여중, ‘제6회 책 읽는 학교 - 서(書)로 나누다’..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 357면 통합 유료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한수원축구단 업무협약..
[기획] APEC 이후 1년의 성적표-‘포스트 APEC’ 사..
최신뉴스
[기획] APEC 이후 1년의 성적표-‘포스트 APEC’..  
황오·중부동 통합 1년…미래 청사진 논의..  
박승직 경북도의원, 제13대 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  
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행정사무감사 계획 등 15건 처리..  
경주시, 지방자치대상 행정·의정 리더 부문 대상..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열전 돌입..  
경주시, 2027년 ‘긴축 재정’ 예고…민생에 예산 집중..  
APEC 개최도시 경주, 한·중·일·아세안 교류협력 보폭..  
문무대왕면에 지하수저류댐 조성된다…하루 1만6천톤 공급..  
경주시, 서울서 기업 대상 투자유치 활동 나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개막..  
국립경주박물관 주차장 357면 통합 유료화..  
내년부터 자전거 앞뒤 제동장치 의무화..  
내년부터 자전거 앞뒤 제동장치 의무화..  
경주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교실’ 운영..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