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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중 하나인 변비…벗어나는 방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11일(목)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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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을 이끌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가 회복하더라도 여러 가지 후유증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확진자 48만 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2가지 증상이 밝혀졌다. 후각 상실, 미각 변화부터 호흡기 증상이 포함돼 있고 탈모, 성욕 감퇴도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우세종이었던 델타보다 올해 등장한 오미크론이 후유증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도 있다. 우리나라 국립보건연구원 조사에선 조사 대상의 79% 정도가 후유증을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은 피로감이나 호흡곤란부터 수면장애와 기분장애 등이 포함됐다.

오미크론 확진자 112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피로감을 가장 흔한 후유증으로 꼽았고 주의력 저하, 우울, 시야 흐림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사와 함께 변비 증상도 발생한다. 특히 치료제 복용 등으로 장내 미생물 환경이 바뀌는 등의 이유로 장 트러블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하나인 변비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증상이다.

많은 사람들은 매일 대변을 보지 못하면 변비라고 생각한다. 의학적으로는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 배변 시 1분 이상 무리한 힘이 필요할 정도로 대변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 불완전 배변감이 느껴지는 경우 등을 변비로 본다. 변비는 보통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 부족, 운동 부족, 변비약 남용, 노화로 인한 장 활동 저하, 약물 등 때문에 발생한다.

 

물 충분히 마시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대장 속 변이 부드러워져 빠르고 쉽게 통과한다. 하루에 물을 8~10잔을 마시 돼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피해야 한다. 술과 커피는 오히려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채소 샐러드 많이 먹기

변비의 가장 큰 원인은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고 식이섬유 섭취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육류와 고지방 음식은 대장에서 음식물의 수분을 빼앗아 딱딱하게 하고 반대로 식이섬유는 자신의 무게보다 40배나 되는 수분을 흡착해 대변의 수분을 대장에 빼앗기지 않게 한다.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채소나 과일 샐러드를 양껏 먹고 밥은 도정을 적게 해 씨눈이 붙어있는 현미밥을, 식빵은 잡곡 식빵을 고르는 등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구마 먹기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셀룰로오스 식이섬유는 물을 흡수하는 힘이 강해서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대변 양을 늘려 변비를 해결한다.

삶거나 굽기

5대 식이섬유 공급원은 채소류, 곡류, 과실류, 해조류, 콩류다. 이 식재료는 가능하면 삶거나 찌고, 굽는 방법이 좋다.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조리법은 지방에서 나오는 독소가 장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침식사

아침에 배변 욕구가 가장 강하다. 조금 일찍 일어나 여유를 갖고 변을 본다. 아침식사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중요한 자극제이다. 배변 욕구가 오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고 규칙적으로 가는 습관을 들인다.

운동으로 대장 움직인 활성화

운동 부족이 변비를 일으키는 의학적인 메커니즘은 정확하지 않지만 운동을 하면 대장의 움직임도 늘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평소 적당한 운동으로 복근을 강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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