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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간위탁 쓰레기 소각장, 연말 경 가동 예상
당분간 파행 운영 불가피...조례 제정, 업체 선정 등 문제 산적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12일(금) 14:53
ⓒ 황성신문
경주시가 최근 쓰레기 소각장 운영 업체인 경주환경에너지에 중도 해지 결정을 내리면서 파행을 겪는 가운데 경주시가 2년간 한시적으로 소각장을 운영할 민간 위탁업체를 공모한다.
경주시 쓰레기 소각장은 지난달부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에서 당분간 파행적인 운영이 불가피한 가운데 현재 제때 처리하지 못한 생활 쓰레기가 3만 톤 넘게 그대로 쌓여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2년간 한시적으로 소각장 운영을 민간에 맡기는 조례를 만들고 업체 선정과 소각장 시설 점검을 거쳐 오는 12월경 소각장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업체 선정 이전까지는 기존 업체에 소각장 임시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위탁업체 선정과 실제 설비 가동은 올 연말에야 가능함에 따라 소각장 정상화까지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박주섭 자원순환과장 “BTO 사업이 끝나고 나면 소각장 정밀 검사를 6개월 정도 해야 된다.”며 “소각장 정밀 검사에 따라 이행관리계획을 수립해서 운영방식이라든가 소각장을 계속 사용할지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쓰레기 처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경주시는 응급조치로 현재 소각장에 쌓여 있는 3만여 톤의 쓰레기 처리를 위해 다음 주부터 외부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민간 위탁 동의안을 승인한 경주시의회 역시 지속되고 있는 소각장 파행 운영을 막기 위해 위탁업체 선정 후 매달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주시와 함께 지도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경주시 쓰레기 소각장은 지금까지 서희건설 등 SPC 경주환경에너지가 사실은 제대로 성실하게 설비 교체를 하지 않는 등 부실 운영되면서 가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경주시는 소각장 운영 중단이 반복되자 2028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더 이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최근 운영 업체인 경주환경에너지에 중도 해지 결정을 내렸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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