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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서라벌 황금정원’ 조성으로 지역 화훼농가와 상생발전 도모
20만 본 판로계약 등으로 소득 창출 등 화훼산업 발전 연계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12일(금) 15:10

ⓒ 황성신문
경주시는 올해부터 서라벌 황금정원으로 명명해 각 사적지, 주요 도로변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곳에 약 100만 본의 꽃 식재를 목표로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시가 조성하는 황금정원은 가능한 지역 화훼농가에서 생산되는 화훼와 인력, 전문업체를 활용해 화훼농가 홍보와 지역민들의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는 재배 농가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에는 2천만 원 올해에는 1,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꽃 생산에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 꽃묘 공급체계 구축 등을 지원해 화훼농가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에는 1농가(0.1ha)에서 2021년에는 4(0.5ha), 올해는 8(1ha)로 확대됐고 인기 있고 선호하는 펜지, 메리골드 등 10종을 집중재배 하고 있으며, 공급가격은 조달청 가격과 동일하다.

앞으로도 유휴부지 활용 등 재배 농가와 재배 품종을 더욱 넓힘과 동시에 조직적, 체계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재배작목반 구성 등 다양한 확대 개척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의 화훼농가 육성은 초기 단계이지만 작년에는 화훼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도시공원과, 사적관리과와 계약 재배해 시 전체 소요량의 20%20만 본(페츄니아, 사루비아, 팬지 등)을 납품했고, 앞으로 지속적인 재배 농가 및 면적 확대와 화훼재배 기술력 향상, 사전 발주제(화훼 수요처에서 납품 3개월 전 발주요청) 정착, 주형 하우스 보급 등을 통해 60만 본(경주시 전체 사용량의 60%) 이상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화훼농가 육성 등 경북도 주관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으로 화훼 전문육묘 시설 조성(0.15ha), 공동출하 시스템(0.15ha) 구축 등 화훼육묘 생산부터 납품까지 원스톱 공급시스템을 완성해 모종 구입비 50% 및 화훼 생산비 20% 절감 등 화훼재배 농가 경쟁력 향상과 지역 화훼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했다.

한편 서라벌 황금정원 조성에 소요되는 화훼가 지역 농가에서 감당할 수 있는 물량을 제외하고는 해당 부서에서 타 지역의 화훼를 조달로 충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일부 업체에서 앞서 언급된 서라벌 황금정원 조성 시스템을 잘 모르고 특정 업체 몰아주기 등 오해를 하는 사례가 있어 경주시 농업기술센터(779-871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꽃을 통한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과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서라벌 황금정원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화훼농가 및 재배면적 확대, 다양한 품종 도입, 시설개선 지원, 유통 기반 조성, 기술력 보급 등 지역 농가와 업체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지역 화훼산업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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