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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심상가 부활, 상권르네상스사업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27일(토) 17:19

ⓒ 황성신문
최근 경주시가 침체된 도심 상권 부활을 위해 황리단길과 중심상가를 이어줄 신라의 거리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상권르네상스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사무실과 카페, 문화센터 등으로 꾸미는 무감당과 이 공간 2층에 들어설 공유회의실과 교육실 등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스마트 신라조성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했다.

이어 거리공연을 지원하는 거리예술위크, 청소년가요제, 벼룩시장 등을 지원하는 금리단아트페스타, 빈 점포나 기존 점포의 창업과 업종전환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청춘 스타점포 개발사업 등을 통해 침체된 경주시 도심 상권을 되살려 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도심 상권은 그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주거지역과 밀집된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기도 하는 공간이다.

그러나 신시가지가 들어서고 대형마트와 쇠퇴한 건축물 및 기반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상권의 슬림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다행히 아직 늦지 않은 시점에서 경주시가 쇠퇴한 도심 상권의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중심상권 전반에 걸쳐 타 지역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팔을 걷어붙였다는 것은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먼저 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지역특화 프로그램 및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언론, SNS, 인터넷 등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통합 마케팅 전략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

또 정확한 진단과 여건 분석, 기본구상, 전략 수립 등의 계획을 전담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구성해 희망사항이 아닌 실현 가능한 사업 위주로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와 함께 상인 간의 협의회를 구성, 지역 주민 등 이해집단 간의 협력을 유도하고 전담 조직과 협력해 상인들에게 경영 능력,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재원에 있어서도 국가보조금이나 도비의 활용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민간투자를 유치해 연차별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향후 운영 및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활성화 사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경주시의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중심상가의 사활이 걸려있다.

경주 중심상가의 부활은 곧 경주의 발전을 의미하며 침체된 경주 지역경제에도 큰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 여부는 철저한 준비와 계획, 이해집단 간의 협력, 마케팅 전략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때 그 성공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경주시가 중심상가의 부활을 야심차게 준비하는 만큼 보다 철저한 준비로 반드시 성공하는 상권르네상스사업이 되길 기원해 본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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