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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빛의 화원(化園)’으로 변신한다.
한·중·일 3국 문화의 화합, 평화의 등불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27일(토)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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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개
최를 축하하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밝히는 등불 축제’가 경주엑스포대
공원에서 내달 2일부터 10월 16일
까지 45일간 열린다.
이번 등불 축제는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 개최를 축하하기 위
해 천년 동안 이어온 한·중·일 3국
문화의 화합(和)과 이야기(話), 평화
를 밝히는(華) 동아시아 등불을 주
제로 펼쳐진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신라 천년의
이야기를 지닌 ‘경주의 랜드마크이
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테마
파크로 단순한 등불 전시가 아니라
빛과 소리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체
험형 테마파크로 탈바꿈하게 된다.
축제는 ‘빛의 화원’, ‘평화의 종소
리’, ‘이야기 화원’. ‘만남의 화원’ 등
4개의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진다.
먼저 경주엑스포대공원 입구에서
경주타워에 이르는 주작대로에는
‘빛의 화원’이 조성된다. 입구에는
등불 테마파크 진입을 알리는 대형
아치가 설치되고, 한·중·일 삼국의
전통 등불문화를 등과 조명으로 표
현한 삼국의 빛 ‘루미나리에 등불로
드’가 마련된다.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에는
‘평화의 종소리’와 ‘이야기 화원’이
꾸며진다. ‘평화의 종소리’는 한국의
성덕대왕신종, 중국의 영락대종, 일
본의 동대사 범종 등 한·중·일을 대
표하는 종을 대형 등(높이 3M)으로
표현, 황룡사 9층 목탑등(높이5M)
과 함께 전시한다.
‘이야기 화원’에는 삼국의 문화를
등불로 표현한 ‘등불로 만나는 삼국
이야기’가 펼쳐진다. 처용무, 화랑
등 신라역사 스토리, 서유기 등 중국
설화 이야기, 일본 전통 등과 장인정
신 스토리 등 한·중·일 삼국의 특색
을 살린 가지각색의 대형 등불을 만
날 수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역에서 이뤄
지는 ‘만남의 화원’은 삼국의 전통
등을 들고, 공원의 다양한 공간을 걸
으며 자연스럽게 역사체험 및 문화
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힐링
야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경주타워 앞 계림지에는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는 소망과 새
로운 미래에 대한 소망을 담아 물에
띄우는 계림지 연꽃등 전시, 동아시
아 3국의 전통 등을 직접 만들어 보
는 전통체험 나만의 DIY 등불 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2022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한 등불 축제가
경주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
들이 찾아와 즐기고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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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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