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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
우수한 건설역량과 사업관리 능력 입증받은 성과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27일(토) 17:21

ⓒ 황성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지난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Rosatom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 Atomstroyexport JSC(이하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 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도 공급하게 된다.
한수원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개발에 착수, 지난해 12월 ASE JSC社로부터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양사는 지속적인 협상 과정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한수원이 주도한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사업이며, 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의 대규모 원전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원전 건설 및 기자재 공급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원전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9월 중으로 국내 업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공급 품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찰 일정 등 주요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수주는 UAE 사업에서 보여준 한국의 우수한 건설역량과 사업관리 능력을 입증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한수원은 이집트와 유사한 환경인 UAE의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엘다바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추가적인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osatom의 국제 비즈니스 이사 Boris Arseev는 “원자력 에너지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ASE JSC社 원전건설담당 부사장Alexander Korchagin은 “러시아-이집트-한국이 하나의 팀으로 합심해 이집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Rosatom의 자회사인 ASE JSC社가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NPPA)으로부터 수주, 1200MW급 VVER-1200 원전 4개 호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호기 원자로 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해 2028년 1호기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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