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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최애 과일된 복숭아, 몸의 변화가?
혈압 조절, 혈액 순환 촉진, 노화 늦추고 피부 보호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27일(토) 14:04
ⓒ 황성신문
올 여름 복숭아가 수박을 제치고 매출 1 위를 기록했다는 대형마트의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여름에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은 수박이었다. 2020년과 2021 년, 수박이 여름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복숭아는 2위에 머물렀다. 어떤 변화가 있 는 것일까? 복숭아의 건강 효과는? ◆ 복숭아, 수박 1위 매출 제친 이유가? 복숭아가 여름 ‘대표 과일’이 된 것은 한 번에 하나씩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 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1인 가구가 늘면 서 크기가 큰 수박 대신 복숭아가 최애(가장 사랑함) 과일이 된 것이다. 가격도 영향을 미쳤다. 수박은 비싸진 반면, 복숭아는 가격 이 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19일 기준 백도 복숭아 (상·4.5㎏) 도매가격은 2만780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7% 하락했다. 하지만 수박(상·1 통) 가격은 2만4860원으로 28% 급등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복숭아 속을 파낸 뒤 요구르트를 채워서 먹는 것이 유행한 것 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털복숭아(백도, 황도) vs 천도복숭아 복숭아의 품종은 크게 털복숭아와 천도복 숭아로 구분한다. 털복숭아는 과육의 색에 따라 백도(6월말~8월 출하), 황도(8월~10월 초 출하)로 다시 나눈다. 천도복숭아는 껍질 이 자두처럼 매끈매끈한 것이 특징이다. 속 살은 단단하면서 붉은색을 보이며 껍질째 먹기에 편하고 털알레르기 염려가 없다. 복 숭아의 신선한 맛을 원할 때는 과육이 단단 한 것을, 풍부한 과즙과 단맛을 원할 때는 무른 것을 선택한다. ◆ 혈압 조절, 혈액 순환 촉진, 노화 늦추 고 피부 보호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복숭아는 칼륨 이 풍부해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조절해 준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심장·간 장·대장의 기능 향상을 돕는다. 심장병, 고 혈압, 골다공증 등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비 타민 C도 많아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늦춘다. 또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를 만드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의 생성을 억제한다. 햇볕에 짙어지는 주근깨와 기미를 줄이는 등 피부 보호, 미백에 도움을 준다. ◆ 흡연자에게 좋은 이유? 피로 회복, 숙 취 해소 복숭아의 주성분은 수분과 당분이다. 새 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주석산, 사과산, 시 트르산 등) 성분은 니코틴 제거에 효과가 있 어 흡연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몸에 흡수가 빠른 각종 당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 펙틴 등이 많아 피로 회복에 좋다. 특히 아스파라긴산이 있어 전날 술을 마신 경우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단맛 감소, 변 색 늦추는 법? 복숭아는 생리활성 물질 이외에 폴리페 놀 성분이 많아 몸의 산화를 늦추고 콜레스 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백도는 시아 니딘 배당체 색소, 황도의 경우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크립토잔틴 등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있어 폐-기관지 건강, 눈 보호에 기 여한다. 복숭아는 너무 차게 보관하거나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단맛이 떨어질 수 있다. 신문 지나 포장지에 싸서 바람이 잘 통하는 실내 에 보관하면 보관 기간을 약간 늘릴 수 있 다. 껍질을 벗긴 경우에는 레몬즙을 뿌리거 나 비타민 C를 녹인 물에 담갔다가 건지면 변색을 늦출 수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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