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자연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예‧경
보시스템을 보강했다.
시는 올 상반기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마
을회관, 하천 주변, 행정복지센터 등에 자
동 음성통보 시스템 47개소, 하천 수위 감시
CCTV 4개소, 민방위 경보시스템 3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은 시청 재난상황실
에 마련된 통합재난관리시스템과 연계돼 재
난 상황 발생이나 우려 상황을 스피커를 통
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메신저
장치다.
이는 주로 재난 상황에 취약한 읍면의 마
을회관 등에 설치되어 있다.
현재 시는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 365개
소, 하천 수위 감시 CCTV 28개소,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28개소, 민방위 경보시스템 21
개소, 지진가속도 계측기 2개소, 강우량측정
시스템 15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매년 유지보수업체와 합동으로
장비의 작동, 통신회선, 단말기 연결 상태,
주변 환경 등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
하고 있다.
경주시는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대 구축
으로 자연 재난으로 발생하는 비상 상황에
더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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