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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폐막’
성적보다 서로 간 우정 다지는 유익한 시간 가져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27일(토)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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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 꿈나무 등용문 ‘20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1일 경기를 끝으로 1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국 학교‧클럽 800여 개 팀 1만 2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발산했다. 코로나로 인해 개최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던 2020년과 2021년과는 달리 학부모와 관람객이 함께하는 대회로 치러져 날씨만큼이나 축구 열기로 가득한 대회였다. 올해 대회는 화랑대기와 함께 I-league 여름 축구축제도 열려 성적 위주의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를 더욱 쉽게 접근하고 즐기는 대회로 치러졌다. 특히 폭염 속에서 대회가 진행된 만큼 차질 없는 대회 진행과 출전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의료진 및 경기 요원을 확보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경기장 방역 요원을 투입하는 등 대회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대회에만 경기 운영요원 60명, 의료인력 16명, 방역 인력 8명, 급수 봉사 30명, 대회 보조 14명, 교통질서 유지 30명 등 연인원 2000여 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했다. 지역참가팀인 경주화랑FC는 U12, U10 부문에 출전해 각각 4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는 등 선전을 펼쳤다. 한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I-league 여름 축구축제로 인해 코로나19 이전 참가 인원에 버금가는 1만 2000명을 넘어서면서 예년 수준인 5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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