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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녀회원들은 노서동 동방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길어진 머리를 정성껏 손질했다.

아이들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말하는 등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멋지게 변한 자기 머리 스타일에 만족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중부동 새마을부녀회 진행한 이ㆍ미용 봉사는 이번이 네 번째다.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정희 부녀회장은 “추석 명절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정정희 동방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자라는 만큼 머리도 잘 자란다”며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명절 선물을 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