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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주 곳곳 침수 피해
지하차도 침수, 도로 사면 유실 등 피해 속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8일(목) 15:31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6일 오전 경주시는 곳곳이 침수되고 몇몇 저수지가 범람 위기에 처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강동면에 389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평균 강수량이 249.7mm를 나타났다.
쏟아진 비로 경주지역 지하차도가 곳곳이 물에 잠기고 저수지 붕괴위험으로 저지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일부 지역은 수도와 전기, 전화가 끊기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지난 6일 오전 6시경 덕동댐 둑 일부가 터지면서 암곡동 왕산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다.
물이 빠지자 주민 70여 명이 오전 8시 30분경 집으로 복귀했으나 피해 규모가 커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오전 5시 20분부터 강동면 오금리 주민과 내남면 이조천 범람으로 이조리 주민 583명, 건천읍 송선저수지 범람 위기로 인근 주민 1800여 명이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되기도 했다. 다행히 저수지 범람 위기는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하동저수지 하류 주민, 남천 범람으로 인왕동 양지마을 15명, 강동면 왕신저수지 붕괴위험으로 국당리 등 주민 80여 명이 복지회관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공공시설의 피해도 발생했는데 곡건천읍 금척·모량리 일대가 자정을 전후해 정전되는가하면 강동 위덕삼성아파트와 유금리 마을회관, 충효철교, 율동 두대마을 등 지하차도가 침수됐다.
또 형산강 강변과 건천읍 안모량천, 하동 월암요 인근, 시래교 아래, 외동 부영아파트 뒤 세월교 등이 침수돼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이어 외동 구어사거리 하부도로와 오릉 주차장, 서경주역 인근 지하차도, 건천읍 용명공단길, 황오 지하차도, 오류지하도, 선덕네거리 철도 지하차도 등도 통제됐다.
강풍으로 인해 피해도 발생했는데 내남면사무소 태양열 시설이 파손되고 강동명 유금들과 구국지도 68호선이 침수됐다.
양남면 동남로와 외남로 도로사면, 송선저수지 상류 국도 20호선 도로 사면이 유실됐다.
오전 7시 32분경 인왕동 양지마을이 남천 범람으로 침수됐고, 7시 47분경 경주 톨게이트도 침수로 인해 통제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하천 둑과 저수지 범람으로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침수된 주택과 농경지 등의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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