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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화재, 태풍 ‘힌남노’로 14건 피해 발생
양동마을 담장 붕괴 월성 성벽 일부 유실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8일(목)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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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경주지역 문화재 다수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의 담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양동마을에서는 양졸정의 우측 담장이 파손되고 가옥과 주변 일부가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라시대 왕성인 경주 월성(月城)은 남쪽 성벽 경사면 일부도 유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물로 지정된 경주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도 태풍의 영향으로 주변 토사가 붕괴됐다. 거센 비바람에 대릉원 일대와 일부 고분군도 피해를 봤다. 사적으로 지정된 경주 대릉원 일원의 금관총은 전시관 옆 경사면 일부가 유실됐고, 서악동 고분군은 가장 동쪽에 있는 봉분 1기의 측면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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