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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태풍에 대한 선제적 대응, 피해 최소화 ‘앞장’
100여 대의 서천둔치 주차 차량 단 한 대도 피해없어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08일(목)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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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태풍이 상륙하기 전 주차차량으로 가득찬 서천둔치 | ⓒ 황성신문 | |
|  | | ↑↑ 힌남노로 물에 잠겨 자취를 감춘 서천 둔치 주차장 | ⓒ 황성신문 | | 경주시의 태풍 ‘힌남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태풍이 발생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태풍 피해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서천 둔치 주차장의 주차 차량에 대해 통제에 나서는 등 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지난 4일에는 교통행정과 교통지도팀 전 직원이 동원돼 서천 둔치에 주차된 100여 대의 차량에 대해 유선을 통해 일일이 차주에게 연락을 취하며 차량 이동을 유도했다. 또 연락이 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보험사 견인 차량과 경주시불법주차견인사업소 견인 차량을 동원해 주차된 차량 50여 대를 이동 조치했다 또 견인 중에도 지속적으로 차주에게 연락을 취해 뒤늦게 나타난 차주가 차량을 이동해 서천 둔치 주차장을 일사불란하게 비우는 발빠른 행정의 면모를 보였다. 경주시의 발빠른 선제적 조치로 지난 6일 태풍 ‘힌남노’가 뿌린 비로 서천 둔치가 물에 잠겨 모습을 감추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지만 단 1대의 차량도 침수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되지 않았다. 이에 더해 경주시불법견인사업소 직원 도유근 부장은 경주시와 공조해 태풍이 상륙한 지난 6일 경주시 전 지역을 밤샘 순찰을 돌며 피해 예방에 앞장 서 경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경주를 덮쳤지만 이들의 숨은 노력과 경주시의 선제적 대응과 노력으로 더 큰 피해를 사전에 막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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