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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즐겨 먹는 여성, 중년에 생기는 큰 변화가?
사과의 식이섬유, 뇌졸중 예방-조절에 도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16일(금) 13:28
ⓒ 황성신문
사과는 건강에 좋은 과일이지만 특히 중년 여성의 갱년기 전후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과가 왜 혈관질환 예방에 좋을까?
◆ 중년 여성 건강 위협하는 뇌졸중, 왜 크게 늘까?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은 여성들의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혈압 조절에도 기여한다. 하지만 갱년기 전후 에스트로겐 효과가 사라지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병에 노출되기 쉽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터져서 피가 흐르면 뇌출혈로 분류된다. 혈관에 압력이 가해지는 고혈압도 중년 이전에는 남자가 많지만, 60세 이상의 경우 여성 환자가 더 많다. 여기에 짠 음식 섭취, 운동 부족, 흡연까지 한다면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 사과의 어떤 성분이 뇌졸중 발병을 낮출까?
사과는 뇌졸중 예방을 돕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미국의 뇌졸중학회, 심장협회(AHA), 영국 리즈 대학 연구팀, 독일 뮌스터 대학 의대 연구팀 등 세계의 수많은 연구자들이 사과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먼저 사과에 많은 식이섬유가 뇌졸중 발병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을 배출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려 혈관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다. 여기에 혈압을 낮추는 칼륨, 염증을 줄이는 우르솔산도 혈관 보호에 도움을 준다.
◆ 사과 외 뇌졸중 위험 줄이는 음식은?
칼륨이 풍부한 식품도 뇌졸중 발병 및 사망 빈도를 낮추어 준다. 칼륨은 체액을 구성하는 주요 전해질로 몸속 과도한 짠 성분(나트륨)을 배출한다. 나트륨은 고혈압을 악화시켜 혈관이 막히게 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칼륨은 채소나 과일에 많은데, 특히 바나나에 풍부하다. 다만 신장이 나쁜 사람은 칼륨이 많은 식품이 고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의사, 영양사와 상담 후 먹어야 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도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의 흐름을 도와준다.
◆ 사과의 기관지, 폐 보호 효과… 골감소증 예방에 기여
사과에 들어 있는 퀘세틴 성분은 요리연기, 담배연기, 대기 오염물질로부터 기관지-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몸의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사과에는 몸속 칼슘의 배설을 억제하는 칼륨 함량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모두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특히 좋은 성분들이다.
◆ 장 건강, 변비 예방-해소에 도움
사과의 펙틴 성분은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장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고 변비에 효과적이다.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 흡수를 돕고 배변 기능을 도와 속이 더부룩할 때 사과를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유기산에 많은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은 몸의 피로물질을 제거해주고 피부미용에 좋다. 사과를 먹으면 몸과 마음이 상쾌함을 느끼는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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