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4 오후 03:50: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경주하늘마루 화장로 증설로 장례 대란 막는다
화장로 2기 증설 및 시설개선 내년 말 완공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23일(금) 15:18
경주시가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까지 화장로 7기에서 9기로 2기를 증설한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 상황이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한 조치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화장로 2기 증설 및 수골 시스템 개선사업’에 국비 13억 원 시·도비 5억 원 등 총 18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화장로 7기에서 9기로 확충되면서 가동률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자체 화장장이 없는 영천시와 경산시 등에서 온 유족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4일장을 치르는 이른바 ‘화장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경우 3123건에 머물렀던 화장 건수가 2020년에는 3945건, 지난해는 3656건 등으로 2019년 대비 각각 26.32%, 17.06% 증가했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 화장로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화장로 1기는 신장 2m까지 수습할 수 있는 설비로 개선된다.
현재 용역 업체를 선정해 설계 중에 있으며 내년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수골 시스템 개선공사로 화장 시간 단축 및 화장로 7기에서 9기로 증설해 급증하는 관내·외 화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늘마루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들을 청취해 누구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장례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하늘마루는 최신 화장시설과 봉안당, 장례식장이 함께 있는 종합장사공원으로 식당과 매점, 도서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 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경주시민의 경우, 일반 화장 15만 원, 개장 유골 화장 1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일반 화장 70만 원, 개장 유골 화장 40만 원이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혁신농업타운 안강지구’ 발대식 열어..
귀농인들은 귀농·귀촌 최적지 경주로 오세요..
경주시 농축산해양국·농업기술센터 언론 브리핑..
국회 APEC 정상회의 특별위원회 경주 방문..
경북도, 해양 신산업 포커스그룹 전문가 회의..
경주시, 대입준비 ‘입시박람회’개최..
경주시-국토안전관리원, 건설공사 기술지원..
경주 출신 가수 이수연, 경주 홍보대사 위촉..
한국 새마을 세계화 사업 배우러 왔어요..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 경주 3곳 선정..
최신뉴스
국회 APEC 정상회의 특별위원회 경주 방문..  
경주시 농축산해양국·농업기술센터 언론 브리핑..  
경주시 읍면동 현장 중심 복지, 안전 행정 강화..  
우원식 국회의장, 경주방문 APEC 현장점검..  
귀농인들은 귀농·귀촌 최적지 경주로 오세요..  
경주 출신 가수 이수연, 경주 홍보대사 위촉..  
‘2025년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지’ 경주 3곳 선정..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자문단 회의..  
한국 새마을 세계화 사업 배우러 왔어요..  
경주시-국토안전관리원, 건설공사 기술지원..  
경주시, 육상골재 사업장 11곳 지도점검 실시..  
경주시, 대입준비 ‘입시박람회’개최..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설치하세요..  
‘혁신농업타운 안강지구’ 발대식 열어..  
경주소방서, APEC 안전 릴레이 챌린지..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