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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행정조치로 천군 소각장 재가동 시동
11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 일일 발생 폐기물 소각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09월 30일(금)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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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지난달 21일 민간운영사와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소각장 재가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 자원회수시설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위치한 200톤/일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서, 그간 ㈜경주환경에너지(출자사:㈜서희건설 외 2개사)가 2013년부터 BTO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BTO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시설을 직접 건설한 뒤 지자체 등에 소유권을 양도한 후 일정 기간 직접 시설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 그러나 최근 사업자의 유지관리 태만에 따른 잦은 고장과 운영 능력 상실 등으로 지난 7월 25일 자에 경주시와 실시협약이 해지돼 현재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경주시는 소각장 중단에 따른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실시협약 해지 이후 시의회 동의, 추경예산 편성, 민간위탁자 긴급입찰공고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한 결과 해지 이후 2개월 만에 새로운 운영사와 계약을 체결, 시설 인수인계에 즉시 돌입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운영사는 2개 사(공동수급)이며, 대표사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는 물·폐기물·에너지 분야 전문 글로벌 기업인 베올리아 그룹(임직원 22만여 명)의 자회사다. 이들은 1999년에 국내 진출해 현재 50개의 사업장과 1,3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단일사업장 기준 800톤/일 규모의 시설 외 7개의 소각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전문 운영사이다. 또 환경에너지솔루션㈜은 소각시설 시공실적이 13개소, 운영실적이 12개소로써 국내 환경엔지니어링 기업 TOP 5에 드는 회사이다. 신규 운영사는 지난달 말까지 소각시설 정밀 점검과 인수인계, 인력 채용 등을 모두 끝내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이어 경주시에 시설 대보수 계획을 승인받아 10~11월 중 1차 대보수를 진행하고 올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정상 가동해 경주시 일일 발생 생활폐기물 이상을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박주섭 자원순환과장은 “민간 위탁 운영방식은 기존 민간 투자사업 방식과는 달리 시가 시설 유지보수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관리 감독하게 됨에 따라 이전처럼 잦은 고장으로 인한 가동 중단은 없을 것이다”며 “다만 현재 소각시설 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므로 단계적인 대보수를 통해 소각효율을 점차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소각장이 정상 가동 될 때까지 매립장에 적치된 생활 쓰레기를 외부 소각장에 위탁 처리해 매립장 여유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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