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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월성 3호기 정기검사 중 재가동 허용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실시 예정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07일(금)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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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월성 3호기 재가동(임계)을 지난 7일 승인했다. 월성 3호기는 정기검사와 원자로 안전성 향상을 위한 예방정비를 위해 지난 8월 24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동안 법정검사, 저압터빈 분해점검 등 안전계통 정비 및 설비점검 등을 통해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의미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한 제어가 가능하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기간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주 변압기의 가공 선로(공중에 설치한 선로)를 절연 모선으로 개선하는 한편, 수위계측기 중수 누설을 예방하기 위해 수위계측기 어댑터도 선제적으로 교체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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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소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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