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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CJ대한통운, 택배 수수료 1억여 원 미지급
대리점 점장이 개인용도로 수수료 편취
신용소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금)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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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의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들이 1억여 원의 수수료를 받지 못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택배노동조합 CJ경주지회는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개월 전부터 수수료가 지연 또는 분할 지급돼 안전장치를 요구했으나 무시됐다”면서 “본사가 직접 나서 해결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동경주대리점 택배기사 19명은 수수료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또 지난달 4명의 수수료도 미지급된 상태이며, 이 같은 현상은 몇 달 전부터 반복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리점장이 본사로부터 제공된 수수료를 기사들에게 지급하지 않고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점장은 현재 지급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사들은 이번 달에 배달한 수수료도 불투명해지자 결국 일손을 놓아 버렸다. 노조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대리점장의 재정 상태에 대해 포항지사에 관리 요청을 수차례 했음에도 결국 수수료를 지급할 수 없다는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면서 “하루하루 피땀 흘려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데 당장 유류비, 차량 할부, 생활비 등 연체로 궁지에 내몰리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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