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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종근 전 시의회 의장, 20년 지역발전 공적 기린 제막식 열려
경주 방폐장 유치, 망망성교 개통 등 주민 우환 해결 공적 빛나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1일(금)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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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지난 20여 년 간 경주시의회에 몸을 담아 내남면과 경주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재작년 작고한 故 이종근 전 시의회 의장 공적 추모 제막식이 열렸다. 지난 12일 고향마을인 내남면 망성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을 비롯해 지역 유지, 친지, 내남면 주요 기관단체, 동고동락을 함께했던 전직 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함께해 고인의 애향심과 지역발전 노고의 깊은 뜻을 함께 기렸다. 고인은 1954년 고향 내남면 망성2리에서 태어나 4H 청년활동을 하면서 농업경력 능력을 겸비해 1980년 농어민 후계자로 발탁돼 복합영농, 특작 등 농업발전을 선도해 오다 1995년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오직 마을과 경주시 발전을 위한다는 일념하에 2014년까지 20여 년간 시의원으로 남다른 의정활동과 특히 제4대 의장을 역임하면서 경주 방폐장 등 3대 국책사업 유치 등 지역발전에 헌신봉사 했다. 또한 1980년대 내남 망성천 치수공사 시 망성천 합류 지점 역류 문제 해결 원인과 대책을 관계기관에 수차례 건의해 주민들의 우환을 해결했고, 2007년 망성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망성교를 개통해 마을진입로 완성 등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숙원을 마무리해 면민 모두가 그의 노고를 칭송하고 있다. 또한 농업 현장의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영농 기계화, 용배수로 정비, 신농업교육 확대, 농로포장, 농업유통․특작 등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인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노력과 힘을 쏟았다. 이러한 수많은 공로를 인정받아 망성2리 주민과 유가족, 지인 등 모든 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담아 2년 전에 그 뜻을 기리는 제막식을 고려했으나 코로나 등으로 연기돼 이번에 마무리했다. 이상대 노인회장은 “아름다운 공적을 주민 모두가 사모하고 그 노고를 찬양함은 물론 후대에도 널리 그 뜻을 전하고자 한다”고 공적비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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