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선덕여자중학교(교장 박영목)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8회 경북 청소년 에코 보트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경북 청소년 에코 보트 경연대회는 경북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재활용품으로 창작 배를 만들어보고, 포항운하에서 직접 타 봄으로써, 창의성, 과학적사고, 환경의 중요성,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덕여자중학교 신민체 외 5명의 학생들은 정의석 지도교사와 함께 보트연구 활동을 통해 창의력이 돋보이는 에코 보트를 완성했다.
말을 끄는 덕만이 공주를 테마로 만든 ‘덕만이호’는 팀원들이 경주에 있는 보문단지에 있는 물레방아를 보고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직접 날을 만들어 보는 등 참가 학생들의 아이디어 결정체라는 설명이다.
신민체(2학년) 학생은 “포항에서 주최하는 에코 보트 대회를 통해 형산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참여하게 됐으며,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보트를 만들기 위해 준비 및 행사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박영목 교장은 “학생들에게 환경을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 중 에코 보트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금상을 수상해 너무 기쁘며, 같이 배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덕여자중학교는 탄소중립 모델학교, 학교 텃밭활동,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환경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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